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다산 정약용은 조선 후기의 대표적인 실학자입니다.정치적으로도 많은 일을 했지만 우리가 가장 많이 기억하는 것은 엄청난 양의 책을 썼다는 것이죠.만약 한양에서 계속 관리를 했다면 이렇게 많은 책을 쓸 수 있었을까요?귀양이라는 환경이 스스로를 돌아보고, 주위에 관심을 가지게 만든 것은 아닐까 하는 상상을 해 봅니다.

이 책은 정약용이 아들들에게 보낸 편지 중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도움이 될 글들을 모아놓았습니다.현대적인 문체로 부드럽게 말하는 게 아니라, 편지에 담겨있는 그대로를 옮겼습니다.완역보다는 초역에 가깝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그렇기에 내가 뜨금한 이야기를 할 때는 꾸중을 듣는 기분이 드네요.
앞부분에서는 기록의 중요성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다작의 대가답게 기록을 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메모의 분류를 요즘 유행하는 방법과 비슷하게 하는 것이 놀랍네요.
하루에 한 줄이라도 적어라.
기억력은 배신하고, 재능은 녹슬며, 시간은 모든 것을 지운다.
오직 기록만이 그 지움에 맞선다.
날마다 적어 쌓는 자만이 끝내 남는다.너무나 공감가는 글입니다.나이가 들수록 지우는 시간은 점점 짧아지는 것 같습니다.기록의 중요성은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합니다.‘적자생존'입니다.
하나를 적었으면 하나를 실천하라.
기록이 쌓이는 만큼 삶도 달라져야 한다.
적고도 행하지 않는 것은 스스로를 속이는 일이며, 실천으로 이어지지 않는 기록은 끝내 제 값을 하지 못한다.위에서 꾸중을 듣는 기분이 든다고 말했던 가장 대표적인 글입니다.많이 읽고, 적당히 적고 있지만,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몇 안되네요.읽는다는 것은 눈으로 보기 위함이 아니라 손으로, 발로 움직이기 위함을 알고 있지만…참 쉽지 않네요.
읽으면서 많이 반성을 하고, 다시 다짐을 하고…이번에는 몇 가지를 수첩에 적었습니다.늘 가지고 다니며 행동으로 이어지게 해야겠습니다.이번에는 제대로 인생 수업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