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시간은 일요일 오후 5시.주말동안 미뤘던 집안 일도 하고, 날씨가 좋아 오랫만에 오랫동안 걸었습니다.이제 무엇을 할까요?이런 마음을 아주 잘 표현한 글이 있습니다.그림자가 길어지는 오후 4시는 참 묘한 시간이다.
새로운 무엇인가를 시작하기에는 너무 늦은 것 같고, 하루를 마무리하기에는 아직 해가 밝으니 말이다.
남은 시간이 아깝기도 하고 나머지 하루를 의미 있게 보내고 싶어 어떤 일을 해야 좋을까 고민하다 보면 어느새 주위가 어둑해지곤 한다.
그냥 무엇이라도 할걸 하는 아쉬움만 뒤로한 채 더 길어지는 그림자와 함께 또 사라져가는 하루의 뒷모습만 하염없이 바라보곤 한다.책 첫머리에 있는 글입니다.뭔가를 새로 시작하기에는 부족한 듯 하고, 하루를 마무리하기에는 아쉬운 시간입니다.이 시간에 무얼 하시나요?
길이 넓고 평평하다고 다 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아무리 좋은 길도 나를 위한 길이 아니면 마음 둘 필요 없다.
나 빼고 다 잘 살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람들의 인생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다 거기서 거기다.거기서 거기다.인생의 초반에는 앞의 거기와 뒤의 거기의 차이가 무척 크게 느껴집니다.그 차이를 좁이기 위해 아둥바둥, 열심히 살아가죠.그게 맞다고 생각합니다.하지만 인생의 중후반이 되면 그 차이가 그리 크게 느껴지지 않는 것 같네요.안빈낙도까지는 아니여도 따뜻한 밥 한 술 뜨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면 그보다 더 좋은 것이 있을까요?혼자서 좋은 차를 타고 달리는 고속도로보다, 마음 맞는 사람과 걷는 오솔길이 더 좋습니다.
우리는 가장 평범하게 사는 것이 가장 특별한 시대를 살아내고 있다.
평범한 사람들의 평범한 발걸음이 이 세상을 지탱하고 있기 때문이다.
당신의 평범한 하루가 가장 특별하다.
당신의 평범한 하루를 응원하며 존경의 박수를 보낸다.평범하게 사는 것, 보통사람으로 사는 것.이렇게 사는 것이 특별하게 사는 것보다 더 어려운 것 같습니다.흔히 말하는 일상의 하루를 살았다면 평범한 하루를 보낸 것이겠죠.건강하고, 걱정없이, 편안한 시간을 보낸다는 것. 이것만큼 특별한 것이 있을까요?늘 평범한 나날을 살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순간의 감정과 기분이 내 남은 인생을 좌우하게 해서는 안 된다.
너무 서두를 필요도 없지만 쉽게 포기할 필요도 없는 것이 인생이다.
중요한 것은 느리지만 비굴하지 않고 당당하게 오늘도 한 걸음 내딛는 내 마음이다.
이런 마음을 품는 인생이 성공한 인생이다.인생을 살면서 꼭 명심해야 할 글입니다.‘순간의 감정과 기분'을 경계해야 합니다.한순간의 그것으로 인생이 바뀔 수 있습니다.조금 느리게 가더라도 자신에게 떳떳할 수 있는 선택과 결정을 해야 합니다.당장은 그것이 힘들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너무 옳은 선택이고 결정이였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누구에게 보여주고자 함이 아닌 스스로 당당할 수 있는 선택과 결정을 하세요.왜냐면 내 인생이니까요.
‘때문에'와 ‘덕분에'는 사실 한 끗 차이다.
‘때문에'의 눈으로 보느냐, ‘덕분에'의 눈으로 보느냐에 다라 우리가 누릴 수 있는 세상이 달라진다.‘때문에'를 많이 쓰는지, ‘덕분에'를 많이 쓰는지 생각해 보세요.‘덕분에'를 많이 쓴다면 이미 멋진 인생을 살고 계시는 중이라 생각되네요.‘때문에'는 이유와 핑계의 단어이고, ‘덕분에'는 감사의 단어입니다.올해는 이유, 핑계보다는 감사가 더 많은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책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언제 읽어도 좋은 책이 있고, 적절한 시점에 읽으면 더 좋은 책이 있습니다.이 책은 인생의 오후를 만끽하는 분들이 읽으면 많이 이해하고 많이 공감할 수 있는 책이라 생각됩니다.아직 남은 인생이 얼마인지 알 수 없기에 몇 시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어느 정도의 인생 경험이 있는 분들에게는 따뜻함과 편안함을 제공할 것입니다.청춘들에게도 분명 도움이 될 글입니다.몇몇 글은 공자왈맹자왈처럼 보일 수도 있고, 잔소리로 들릴 수도 있겠지요.저 또한 그 시절 이 글을 봤다면 그랬을 것 같구요.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 글에 공감할 수 있는 나이가 온다는 것이죠.그리고 저와 같은 기분을 느낄실 겁니다.
책을 보면서 인생의 남은 시간을 알차게 보낼 것들을 생각해 보았습니다.감사하게도 아직은 하고 싶은 일이 많네요.하나씩 하나씩 도전해 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