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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unii님의 서재
  • 열대
  • 모리미 토미히코
  • 14,220원 (10%↓790)
  • 2021-07-23
  • : 641

포장마차와 헌책방을 묘하게 섞어놓은 듯한 곳에서 구입한 「열대」라는 소설을 읽다가 책이 사라진다.

전국 어디를 뒤져도 「열대」라는 책을 찾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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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던 책이 사라진 경험을 한 사람들이 모였다.

그들 중 누구도 책을 끝까지 읽은 사람이 없음을 알게되고, 이들은 '학파'를 결성해 책의 내용을 되짚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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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파에 새로운 사람이 가입하면서, 이들에게는 변화가 찾아온다.

기억이 점점 희미해져, 이야기의 전개가 막힌 '무풍대'를 밝혀줄 실마리를 가진 인물의 등장으로 학파는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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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파 분들에게 전해 주세요. 난 오늘부로 학파를 그만두겠어요. 당신도 언젠가 진실을 깨닫게 될 거에요. 당신들이 읽은 「열대」는 가짜예요."

······ "내 「열대」만이 진짜랍니다." p8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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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의 흔적을 찾아 교토로 떠나며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천년교도인 교토와 천일야화의 묘한 조합, 이야기 속의 이야기인 액자식 구성으로 쓰여진 소설을 읽다보면, 소설 속 현실과 상상의 경계가 모호한 지점에 다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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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 2만리>, <보물섬> 등 상상의 모험을 통해 어릴적 나의 상상력을 자극했던 작품들처럼, <열대>는 상상과 현실의 모호함 속에서 펼쳐지는 모험을 통해 독자를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

너와 관계없는 일을 이야기하지 말라.

그리하지 않으면 너는 원치 않는 것을 듣게 되리라.

​

※ 알에이치코리아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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