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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초수다님의 서재
  • 마고
  • 한정현
  • 11,700원 (10%650)
  • 2022-06-25
  • : 766
정말 잘못한 이들은 태양의 축복 아래에서 여전히 뻔뻔하게 살아간다. 미래에는 아닐 거라 자신 있게 말하고 싶지만, 태양은 미 군정기에도 오늘날에도 너무 뜨겁고 강렬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달과 같은 이들 곁에 서있어야지. 기꺼이 밤에 깨어 있어야지. 지치지 않는 낙관이 우리의 힘일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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