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사의 시리즈가 끝나서 섭섭했었는데 이렇게 외전이 나오니 나무 좋아요.
혹시라도 본편을 안 보신 분들은 본편 먼저 보고 보셔야 내용 이해도 되고 스포도 없을 거 같습니다.
외전은 길드장의 과거와 사역마들의 자립,그리고 길드장과 라벨의 관계개선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 있는데 리도 나옵니다. 잠깐잠깐씩이나 회상에 나오지만 라벨이랑 투닥거리는 거 너무 좋아요ㅋㅋ
길드장을 사실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번 외전보고 조금 호감도가 업했습니다. 그리고 불쌍하기도 했고.....
라벨은 커서도 열일중이고 리는 말은 얄밉게 하면서도 정작 라벨한테 못된 소리하는 인간들한테 화나서 마법쓰고ㅋㅋㅋ이러나저러나 라벨 아끼는게 보여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