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가 두려워진건 오래다. 10대의 어이없는 사건들 , 이를 결국 만들어낸건 우리 어른들이 아닐까? 아니 어른들이다. 참으로 답답하고 갑갑하기만한 세상에 한줄기 사랑의 빛을 사랑의 향내를 내고 가버린 청년의사의 이야기에 매료되었다.
나만을 위한 기도와 기복의 생각들이 전부인 오늘 우리를 돌아보게 만드는 책이다.
참으로 따뜻한 사랑의 실천 바이러스로 이름짓고 싶다. 신종플루가 두려운게 아니라 무관심, 그가 남긴 족적과 그의 아름다운 도전이 메아리가 되어서 세상속에서 울리고 있다.
또한 그의 추천도서들과 그가 읽었던 책들을 따라가다보면 또다른 세계를 만나는 즐거움도 빼먹자 말아야 한다. 그가 사랑한 음악들도 역시 말이다.
2009년을 마감하며 년말정산등등의 일들과 펀드등 통장내역을 확인하는것 보다 훨씬 더 중요한 일들이 있다. 나를 돌아보고 내가 느끼고 감동받은 책들을 선물하며 그들을 위해 기꺼이 나의 시간과 관심을 나누는 아름다운 작업을 하련다 ... 그 처럼 그를 조금이라도 닮을수 있다면 예수와 너무 닮은 그 청년을 아낌없이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