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동림감자 ( 강자영)님의 어반스케치 컬러링이 출간되어 얼른 손들고 협찬받았습니다.
저는 수채화와 어반 컬러링을 좋아합니다.
코로나 시기에 취미로 그림을 하게 되어 처음에 뭘 그려야 할지 막막함을 수채화 컬러링으로 시작하게 되어 비교적 쉽게 그림에 입문할 수 있었고 그 이후로 점점 영역을 넓혀 어반스케치 유화까지 거의 독학이나 주민센터 강의등으로 즐거움을 누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다시 직장을 다니게 되고 한참동안 그림생활을 못하게 되었지요.
이번에 힐링컬러링 카페에서 서평단을 모집하기에 다시 그 즐거움을 재개하고자 신청하여서 다시 붓을 들었습니다.
우선 받은 책은 빨간 표지로 눈을 확 잡아 끌었습니다. 액자형식으로 외부는 빨간색에 안의 내용물이 정겨운 동네를 그린 어반스케치라 한참을 들여다 보았지요.

책은 188*245mm이고 딱 연습하기 좋은 사이즈입니다. 무척 두꺼운 수채화지를 사용하여 문득 생각이 나는 책이 있었는데 2년전에 출간된 이 출판사의 땡란님 어반 스케치 수채화책입니다. 전 이 책도 무척 즐긴 기억이 있었길래 반갑게 꺼내 보았습니다.
쌍둥이처럼 닮은 사이즈네요. 땡란님의 어반수채화컬러링북은 처음에 어찌 컬러링북에서 이정도 두께에 이정도 품질의 종이를 쓸 수 있는지 감탄했었는데 이번 컬러링북도 더하면 더했지 굉장하네요.
수채화를 해보신 분이라면 종이가 왜 중요한지 아시겠지요. 물맛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종이의 질입니다.
이 책은 정말 종이의 질은 최상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제 책을 볼까요?

작가님의 소개에 웃음이 절로 지어집니다. 저도 얼른 인스타 블로그 유튜브 팔로잉을 하고 즐거움을 추가했습니다.

프롤로그에 보면 작가님이 어떻게 그림을 대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것만 봐도 제가 생활하는 일상을 그려보고 싶은 마음이 생겨납니다.
어쩐 작품들이 있는지 보실까요?

총 24점의 작품들이 있고 이것을 스케치만 제공하셔서 컬러링 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컬러링에 앞서 다정한 소개가 있습니다.




작가님이 자주 쓰시는 재료를 소개하여 초보자가 따라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조색까지도 알려주시네요.




저도 실제 컬러링을 하면서 참고를 많이 했습니다. 이제 실전 페이지에 앞서 이 작가님은 다정한 튜토리얼을 알려주시네요.
너무 도움이 되는 내용들입니다.




색연필로도 칠할 수 있게 모든 도안을 수록하셨습니다. 이 도안들은 색연필을 바로 올리셔도 되고 먹지대고 다른 용지에 옮기거나 뒷면을 색칠하여 복사할 수도 있습니다.

수채화 컬러링의 용지 두께를 느껴보세요.

전 이 도안중에 유독 사람들이 많이 나오는 도안을 선택했습니다. 요즘들어 사람들을 그리는 것이 좋더라구요.

물을 듬뿍 올렸는데 거뜬하게 버팁니다.

사람들의 모습들을 채색하다 보니 저도 저 속에 들어가서 대화를 나누는 기분이네요.

벚꽃채색은 작가님의 튜토리얼을 참고했습니다.

완성했습니다.
이제 스케치의 부담없이 어반스케치 채색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네요.
참 이 도안은 QR이 첨가되어 작가님의 채색 동영상을 보며 참고할 수도 있네요.
좋은 컬러링북 체험의 기회를 주신 힐링컬러링카페와 제이펍 출판사, 동림감자 작가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