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도서만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쓴 서평입니다#
이번에 티노씨의 핫플레이스드로잉이 출간되었습니다.
2022년에 동양북스에서 (가장쉬운독학)티노씨 드로잉 첫걸음이 나온 것을 기억하는데 그 책에 이은 실전편이라고 보시면 되시겠습니다.
우선 눈길을 끄는건 당시 240만뷰라고 되어 있던 유튜브 안내가 이제 500만뷰로 늘어났더군요.
어마어마한 성장속도를 보여주는 티노씨 Mr.Tino 유튜브의 강의정리판이라고 이 책을 보시면 되시겠습니다.그래서 제가 인강교재라고 했구요.
티노씨는 매주 월,금 일주일에 두번씩 밤 10시에 라이브를 하고 있습니다. 네이버카페도 운용하고 계시는데 주로 회원들이 사진을 올려 주시면 그걸 기반으로 사진을 골라서 같이 그려보는 형식이었습니다. 코로나가 우리에게 준 선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저도 코로나때 그림을 시작했거든요.그래서 이 책의 사진들도 카페 회원들이 직접 찍으신 것이고 추천사도 카페 회원들이 써주셨네요.
먼저 티노씨를 알아보자면 왕성하게 수업을 하고 계시는 강사이시구요. 이렇게 유튜브도 부지런히 하고 계시는 분이시네요.
책을 살펴보자면
매우 묵직한 정사각형의 책입니다. 250*250mm 무려 256쪽에 달하는 책이구요.
제가 그려본 결과 타겟층은 그림을 한번이라도 그려본 분, 수업등을 듣고 그 활동을 이어나가고 싶으신 분이신 거 같구요. 모든 그림은 QR코드로 선생님의 유튜브 강의로 바로 연결됩니다. 강의는 보통 1시간 내외이구요. 따라해 봤더니 끊지 않고 따라하기에 적당한 속도였습니다.
내용을 살펴볼까요?
1부는 여러가지 재료를 사용한 기초드로잉으로 각각의 재료를 직접 사용하여 똑같은 도안에 색칠하여 재료의 차이점을 알아보게 하셨습니다.
각 페이지마다 도안이 연하게 그려져 있어서 바로 재료를 올릴 수 있습니다. 다만 마카와 수채물감은 다른 종이에 그려서 하시기를 권합니다. 제 체험작입니다.
어떤가요? 전 각 재료의 매력에 흠뻑 빠졌답니다. 특히 콩테는 제가 난생 처음 써보는 재료였는데 이거이거 요물이네요.
이제 2부로 가 보겠습니다.
각 대륙별로 대표 그림들이 올라와 있습니다. 전부 유튜브 수업을 하신 것으로 QR로 유튜브로 연결됩니다.
이거이거 선택장애가 발생합니다. 정말 그림이 너무 많아 세어 봤습니다. 총 103점입니다. 세상에 1주일에 하나씩 그린다면 2년을 그려야 하고, 2개씩 그린다면 1년을 그려야 하는 양입니다.
이중에서 전 추억이 있는 두가지를 그려보기로 했습니다.
그 중 하나는 제가 여기서 매력에 빠져버린 차콜과 콩테로 그린 맨해튼 브릿지입니다.
그리고 검정종이에 색연필로 그린 에펠탑입니다.
아! 너무 재미있습니다. 보시다시피 사진이 거의 한페이지 크기로 크게 나와있어 보고 그리기에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유튜브로 연결이 되니 수업을 듣듯이 따라 그릴 수 있습니다. 물론 연필이 기반이지만 1부에서 소개해 드린 재료를 골고루 쓰시려고 애썼다는 노력이 충분히 보입니다.
이책은 그림그리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소장하시고 생각날때마다 꺼내서 따라그려보는 책입니다.
너무 좋은 책을 만들어주신 동양북스 그리고 힐링컬러링카페에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