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헤프너, 그는 늘 꿈을 꾸었다. 성이 자유롭게 구현되는 날을~~~~
어릴 때부터 금욕주의에 강한 거부반응을 보인 휴 헤프너는 결국 인간의 성 해방을 위해서
플레이보이라는 잡지를 창간하며 당시 미국의 결혼지상주의와 금욕주의를 반대하고 나섰다. 그는
인간의 본성을 추구하는 것은 절대로 죄악이 아닌 당연한 권리이자 즐거움이라고 보았다. 그렇기
에 그는 성을 아주 자유롭게 즐겼다. 규범이나 도덕은 그에게 어떠한 제제도 가하도 못했을 뿐더러
오히려 이것을 깨는 쾌락을 맛보았다. 하지만 그의 인생이 이것이 전부는 아니었다.
그는 반전운동과 대항문화운동에도 앞장서 참여해, 좌파라는 낙인까지 찍혔다. 그는 늘 현 사회
이슈의 중심에 서 있었다.
그의 일거수일투족은 늘 언론 초점의 대상이기에, 언제나 카메라가 붙어다녔다.
아마 세간의 입방아에 오르내린 사람치고 휴 헤프너, 그만한 사람이 또 있을까?
이번 결혼파혼사건만 해도 그렇고....어찌 됐든 이 인물을 알아가는 재미가 참으로 쏠쏠하다.
그가 그런 행동을 하는 심리적인 이유를 파악하는 재미 또한 마찬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