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은둔공주
  • 세상에서 제일 좋은 형
  • 김백신
  • 10,800원 (10%600)
  • 2023-10-27
  • : 155
세상에서 제일 좋은 형은 고양이 똣또가 주인공이고, 똣또가 보고 생각하고 겪은 일들을 똣또입장에서 들려주는 이야기에요.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의 이야기나 동물들이 주인공이 되어 겪는 이야기는 많이 봤지만 반려묘인 똣또가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이다 보니
세상과 사람을 이해하지 못하는 고양이 똣또의 답답한 마음, 가족에 대한 생각, 그리고 자신을 구해주고 돌봐주는 형을 아끼는 마음 등이 잘 서술 되어 있고 반려동물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글이에요.

세상에서 제일 좋은 형이라는 제목과 형과 똑같은 포즈로 형을 바라보는 똣또의 미소를 보며 귀여운 반려묘의 이야기를 상상하며 책을 펼쳤어요.

똣또는 가족에 대한 기억이 없어요.
구덩이에 빠진 자신을 형이 구해주고 그날부터 형집에서 살거 되었었어요.
흙도 풀도 없는 답답한 공간에서 사는게 이해는 되지 않지만 먹을걸 주고 자신을 예뻐하는 형이 좋아요.

하루는 형이 똣또를 상자에 넣었어요
부모님이 방문하는데 걸리면 고양이 키우는걸 걸리면 죽는다는 거에요.
누가 우리 형을?
똣또는 형을 위해 싸울 결심을 할 정도로 형이 좋아요.

아빠, 엄마, 누나.. 가족은 두글자인데 왜 자신은 형을 한글자로 불러야하는지 고민해요.
가족이 아니어서 일까요?
아빠를 닮은 형을 보고 똣또는 형과 가족이 되고 싶다는 생각에 형처럼 두발로 걷는 연습을 해요.

창을 통해 밖을 보던 똣또는 자신처럼 검은 털을 가진 고양이를 보게 되고 자신의 아빠가 아닐까 하는 생각에 기회를 봐서 집을 벗어나 쓰레기장으로 검은 고양이를 찾아가요.
자신의 아빠인지 물어보고 싶은데 검은고양이 일행은 알아 들을 수 없는 말을 하더니 똣또를 공격해요.
어렵게 도망친 똣또는 몸도 아프고 배도 고프지만 형이 있는 집으로 가지 못하는데요.
그때 또롱이라는 고양이가 먹을 걸 주고 똣또를 도와 준답니다.
사람과 사느라 인간말은 알아 들어도 고양이말은 알지 못하는 똣또에게 또롱이는 고양이말을 배우라고해요.
그리고 닮았다고 가족이 되는건 아니라면서 집으로 돌아가라고 해요.
다시 형을 만난 똣또는 집으로 돌아가게 되는데요.
모든일이 잘 해결되고 형과 함께 행복하게 살일만 있을거 같은 똣또에게 생각치 못한 시련이 닥쳐요.
늦잠 자는 형을 위해 꾹꾹이를 해주는 귀여운 똣또의 이야기가 그림과 함께 전개되는데요.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거나 키우고 싶은 아이들이 읽는다면 반려동물을 더 잘 이해하게 될거 같아요
[본 후기는출판사로부터무상으로제공받아주관적으로작성하였습니다]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