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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덕님의 서재
  • 결심중독
  • 최창호
  • 13,500원 (10%750)
  • 2016-06-10
  • : 456


결심중독

 

요즘 우리 사회는 참 힘들다. 안으로나 밖으로나.. 그래서인지 모르겠으나 자기계발서는 늘 베스트셀러이다. 소설을 찾아보기가 힘들다. 우리는 그런 상상이나 공상에 시간을 할애 할 수 없을 정도로 바쁘고 또 남들과 뒤처지면 안되기 때문이다.

나또한 그러하다. 개인적으로 소설을 좋아하지 않을뿐더러 독서를 통해 무언가 얻고자하는 것이 크기 때문이다.

 

오늘 포스팅 할 책은 결심중독이다. 앞서 언급했듯이 쏟아져 나오는 자기계발서들은 얘기하고 있다. 도전하고 실패하고 경험하라고, 하지만 정작 중요한 실천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루지는 않는다. 반면, 결심중독은 수많은 자기계발서 상에 존재하는 중요한 실천과제를 실질적으로 행하라고 말해주고 있고, 그 결심과정과 해법에 대해 얘기해주고 있다


 

 

저자는 사람의 호르몬과 심리학 그리고 사회학 등을 통해 결심중독에 이르게 되는 원인을 설명해주고 있으며, 이 책의 마지막 장에서는 분석을 통해 사람의 유형별 그 결심탈출법을 제시해주고 있다.

 

책에서 결심중독에 이르게 되는 요인들을 설명하고 있는데 사실 이 요인을 알고 그에 따른 행동을 변화시키는 것이 결국 탈출법이다.

그 중 걱정은 ‘걱정인형’에게나 줘버려! 라는 파트가 인상깊었다.


​걱정도 습관이다. 이렇게 걱정거리를 눈덩이 굴리듯 키워가기만 하는 사람은 결코 행복할 수 없다 ~중략~ 쓸모없는 걱정거리는 과감하게 지우고, 해결할 수 있는 걱정거리만 분류해 해결해야 줄어든다


맞는 말이다. 우리가 도전을 꺼리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이 걱정이다. 우리는 실제로 일어나지 않는 일들에 대해 너무 큰 에너지를 낭비하고 있다. 걱정보다는 그 해법을 찾는 것이 더 유용할 것이다. 광고크리에티브 박웅현이 강연에서 한 말이 있다. 선택했으면 집중하라!! 선택 하고 난 뒤 후회해봐야 소용없다. 어쩌면 걱정을 하는 것도 이 이유일지도 모른다. 과연 그 선택이 옳을까 혹은 옳은 것일까.. 선택했으면 집중하고 선택하기 전이라면 선택하기 위해 고민하는 시간을 너무 많이 할애하여 선택 후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할애 할 수 없게 될지도 모른다.

 

네이버 포스트나 페이스북에서 올라오는 좋은글을 찾아 읽는 것을 좋아라 하는 편이라 자주 읽게 되는데 선택에 대해 많은 글들이 올라오며, 그때 그때 마다 맞는 말인거 같아, 끄덕이곤 한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너무 많은 생각을 하지 말고 저질러 보라는 글과 저지르기 전에 충분한 고민을 한 뒤 뛰어들라는 것.

사실 둘다 맞는 말이다. 어느것 하나 잘못 되었다고 할 수 없다. 지혜로운 사람은 두 개의 타협을 잘 찾을 수 있을 것이고, 두 문장이 뜻하는 바를 잘 이해한 사람이라 생각한다. 무식하게 뛰어드는 것을 말하는 것도 아니고, 완벽에 가까운 준비 끝에 시도해보라는 말도 아니다.

 

위와 같은 상황에 빗된 가장 적절한 명언이 있다. “번지점프를 할 때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그냥 뛰는 것”이라는 문장이 한 때 유행했던 적이 있다.

맞다.. 나는 번지점프를 하고자 줄을 메달고 준비를 했고 다음은 뛰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줄도 매달지 않은 채 뛰는 바보는 없을 것이다. 그 정도면 된다. 그리고 용기 있게 뛰어라 걱정할 거 없다.

 

결심했으면 집중하고 집중했으면 노력해라. 그로 인한 걱정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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