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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이님의 서재
이책을 읽고나서, 난 내가 항상 내가 생각했던것과말을 달리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무엇에나 인간성을 따지면서도 결국 내눈으로 확인해보고야마는 그 겉모습말이다.겉모습이 아름다우면 우선 기부터 죽고마는내 못난 모습말이다.그런데.. 이책을 읽으면서.. 그런 내 열등감이어디서 왔는지 알게되었다.내가 좋아하는 안데르센 동화집, 그리고 어렸을적여기저기에서 보았던 왕자&공주가 들어가는여러 이야기들을 보면 여자주인공은 하나같이 착하고꼬옥! 예뻐야 한다는것이다.나도 어렷을적에 오빠한테 이런 면박을 들은적이 있다'못생긴게 성질도 드러워가지고..'이건 정말이지 화나는 일인데도.. 어린시절 그말은내게 상처가 되면서도 당연하게 여겨져서지금 그때를 생각해보면 참으로 내가 어리석었다는생각이 들곤 한다.이 단편동화집은 원작과의 의미해석도 다르고주인공들의 성격도 다르다다른 한편의 동화처럼 읽어도 좋은 동화인것같다왜냐하면.. 그것들은 각각의 훌륭한 주제와스토리를 가지고 있기때문이다. 더구나 여기 있는 동화들은 아주 여성적이고여성 특유의 모두가 따뜻하게 더불어살자는 이념이묻어나서 더욱 정감있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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