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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범님의 서재
내가 좋아하는 말 중에 알래스카의 성 허만St. Herman의 말이 있다. “오늘, 이 시간, 이 순간부터 무엇보다 하나님을 사랑하자.” 매 순간 우리는 경계를 넘어 기쁨의 나라로 들어갈 수 있다. 당신이 오늘 이 책을 집어 들 때 행복하지 않았을지 모른다. 내일이나 다음 주에 행복할지도 예측할 수 없다. 그러나 하나님이 지으신 영광스러운 이날로 눈을 들면, 바로 지금 당신은 그 속에서 기뻐할 수 있다.

어차피 우리가 조금이라도 통제할 수 있는 시간은 현재뿐이다. 과거는 내가 통제할 수 없다. 이미 지나갔다. 미래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 그러나 바로 지금은 기뻐하기로 선택할 수 있고, 그래서 내 인생을 완전히 바꿔 놓을 수 있다. 현재 기뻐하기로 결심하면 현재만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과거를 보는 내 시각도 달라지고, 내 미래에도 희망의 불이 켜진다. 이렇듯 현재의 순간에는 모든 시간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다. 그런 힘은 현재에만 있다.

평생을 기쁘게 살라는 건 누구에게나 과한 기대일 것이다. 하지만 한순간의 행복도 과한 것일까? 코끼리를 먹는 유일한 길은 한 번에 한 입씩 먹는 것이다. 인생이라는 거대한 일도 다루기 쉽게 잘게 쪼개야 한다. 그래서 하나님은 다른 모든 것을 지으시기 전에 날부터 지으셨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창 1:5). 창조라는 어마어마한 작업도 ‘하루씩’이라는 평범한 순리대로 된 것이다.

행복을 내일로 미루지 말라. 내일까지 당신을 기다려 주지 않을지도 모른다. 삶을 즐거워할 시간은 지금이다.

 

“하루하루를 있는 그대로 누릴 줄 알 때, 행복을 경험한다.”


<예수는 믿는데 기쁨이 없어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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