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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미경의 아트 스피치
  • 김미경
  • 13,500원 (10%750)
  • 2010-05-28
  • : 5,432

김미경의 아트 스피치

지은이 : 김미경

출판사 : 21세기북스

가 격 : 15,000

 

갈수록 말의 중요한 시대가 오고 있다. 스피치는 소통의 중심이자 핵심이다.

스피치에 대한 편견

- 스피치는 타고 나는것 ? 스피치는 무조건 배우면 된다.!

작가는 스피치는 제대로 된 교육과 노력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말한다. 나또한 정말 타고난 사람을 이길 수는 없겠지마는 경험과 노력이 쌓이면 스피치의 수준이 어느 정도까지 올라간다고 생각한다.

 

스피치의 교육의 필요성을 느끼면서 포기하는 대표적인 두 가지 이유

1. 스피가 배워서 될 게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

2. 말에 대한 편견; 말만 번지르르하게 하면 뭐하냐는 것.

 

자신의 마음을 전해 남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 소통의 기본이다.

제대로 된 스피치란 진실한 말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타인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는 것이다.

요즘 기업마다 직장 내 다양한 이들과 소통하고 리드하는 법을 가르피는 다양성 매니지먼트, 밸런스 리더쉽 등을 도입하고 있다.

서먹한 박대리 에피소드

요즘 고민 있니? / 아뇨...

내가 생각한 것보다 대화 통로가 훨씬 좁았다. ‘ 아무 말 없이 점심 먹기’ 방법.

말없이 밥만 먹으면서 서로 마음을 트는 연습을 했다.

말의 권력구조에서 위에 있을수록 ‘ 소통의 시녀’가 되고 밑으로 내려올수록 ‘소통의 왕’이 된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자. 직원의 고충을 제일 모르는 사람이 CEO일 수 있다.

 

만일 부모가 자녀의 말을 하나도 들어주지 않고 설득당해주지도 않는다면 어떨까?

‘ 진정한 프로는 닥쳤을 때 준비하는 자가 아니라 평소 연습과 훈련으로 이미 준비된 자이다.’

스피치의 관건은 테크닉이 아니라 콘텐츠이다.

청중은 들을 만한 말에 귀를 기울인다. 청중을 귀기울이게 만들려면 독특한 콘텐츠가 있어야 한다.

 

서울대 보낸 어머니 에피소드

‘ 매일 7시 퇴근하고 8시에 함께 저녁을 먹고 9시 반까지 대화하는 생활을 반복, 학교에 있었던 이야기도 듣고 선생님이 해주셨던 이야기도 물으며 함께 숙제도 하면서 공부하는 습관을 자연스럽게 몸에 배게 했다.

 

‘할 말이 생길 때까지 공부하라. ’

나는 며칠 동안 잠도 멀리하고 책만 읽었다. 그렇게 미친 듯이 책을 읽으니 어느 정도 맥이 짚이기 시작했다. 책장을 가득 채웠다. 책값만 300만원 정도...

 

또한 무엇보다 생생한 경험담이 필요했다.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았으면 준비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대중 앞에 나서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켜야 할 불문율이다.

스피치를 설계하라.

스피치를 설계하지 않으면 강연자도 할 말을 못하고 청중도 들을 말을 못 듣는다. 무조건 설계부터 해야 한다. 하고 싶은 말을 몇 개의 소주제로 나누어 구분하고 앞뒤에 도입부와 종결부를 붙인다.

 

예시; ‘ 창업 성공의 비밀 ’

 

대주제 1. 내 안의 가치를 찾아라.

1) 적성형 창업

2) 경력형 창업

3) 취미발전형 창업

4) 살림솜씨형 창업

 

대주제2. 이럴때 창업하면 안 된다.

1) 허영에 들떠 있을 때

2) 창업에 대한 유혹이 있을 때

3) 서비스에 두려움이 있을 때

4) 직업에 귀천을 따질 때

5) 일확천금을 꿈꿀때

 

대주제3. 창업 성공 3단계

1) 디자인 단계 : 나 자신을 디자인 하라.

2) 쇼 단계 : 나를 차별하라

3) 리액션 단계 : 고객을 감동시켜라.

 

스피치의 항금분할 A-B-A'

 

A에서 몇몇 주제를 제시하고 그 주제가 왜 중요한지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B에서는 극적인 에피소드를 섞어 클라이맥스로 이끈다.

A‘ 다시 A로 돌아가 왜 지금까지 그런(이런) 이야기를 했는지 주제를 상기시키고 마지막 부분을 넘어간다. 마무리는 가슴 뭉클한 이야기.

 

10분 신년사 ( 도입부 30초, A : 2분, B : 4~5분, A' : 2분 , 종결부 30초 )

1. 도입부는 듣기 편하고 쉬워야 한다.

2. 약점보이기, 무대 위에 있지만 청중과 다르지 않다는 점을 보이려고 낮추는 것.

 

사람의 몸통이 주제이고 팔다리가 소주제라면 손가락과 발가락은 설득 포인트, 실핏줄은 에피소드이다.

1단계 : 책에서 적당한 에피소드 발췌

2단계 : 유명인사의 에피소드

3단계 (상급 ) : 다양한 사람을 만나서 현장에서 듣고 느낀 나만의 에피소드

 

최대한 에피소드를 많이 모으고 그중 옥석을 가려라. 400개 중 베스트 40~50개 선별!

 

빨대 부장.

제때 변하지 못한 건 결국 각자가 책임져야 한다는 것. 강하게 설득하려 하지말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애기하라.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감정이입 때문.

 

에피소드를 말하는 건 처음이 어렵지 시간이 가면 점점 쉬워진다. 에피소드를 준비할 때 가장 먼저 할 일은 관찰이다. 관찰력을 기르면 에피소드가 보이기 시작한다.

 

상대방이 좋은 말을 하면 무조건 메모장을 꺼내 적어라!

 

탄탄한 논리가 밑바탕이 돼야 알맹이 있고 품격 있는 에피소드가 된다.

 

“ 부모님이 돌아가실 때 창자가 끊어질 정도로 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추억 때문이다. ”

청중은 겸손하고 시선을 낮춘 에피소드가 전개될 때 감동한다. 최악의 경우는 자기 자랑은 하는 경우다. ‘ 저 높은 곳의 이야기’만 하면 외면당한다.

 

청중은 방어적이다. 청중은 쉽게 마음을 열지 않는다. 청중은 스피커의 심리 상태를 귀신같이 알아차린다. 청중을 내 편으로 만들려면 최초 10분이 중요하다.

 

청중은 보수적이다. 청중은 쉽게 집단화한다. 한 번에 손드는 청중을 보기 힘들다. 하지만 서너 번하면 모두 들게 되어있다.

스피커는 청중을 무조건 인격적으로 대해야 한다. 청중을 인격적으로 대할수록 스피커의 인격도 함께 올라간다는 걸 잊지 말자.

 

스피치는 스피커, 콘텐츠, 청중으로 이뤄진다.

청중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는 스피치는 무조건 실패다.

 

이문규 교수; ‘ 학생들 머릿속에 지식을 억지로 넣어서는 안 된다. 지식이 오고갈 통로, 즉 감성 코드를 맞추는 것이 우선이다. ’

스피치는 청중 앞에서 얼마나 자주 이야기해봤는지가 무척 중요하다.

 

청중은 강사와 마주하는 순간 무엇이로든 동질감을 갖기를 원한다.

 

청중은 기본적으로 고집스럽고 자기 생각을 좀처럼 바꾸지 않죠. 나이 서른만 넘으면 생각 바꾸는 게 정말 힘들죠.

가장 어리석은 스피커는 자기 말만 하는 사람이다.

 

‘ 내 입에서 나간 말보다 상대방이 귀로 들은 게 진짜 내가 한 말이다. ’

목소리의 성량은 10단계로 연습하면 좋다. 들릴듯 말듯한 소리부터 제일 큰 소리까지 단계별로 설정한다. 스피치를 제대로 하려면 몸을 움직여야 한다. 10단계 심혈을 기울여서 체중을 싣고 하는 것.

 

스피치를 강약, 리드미컬하게~~

스피치에서도 호흡이 받쳐줘야 말을 빠르게도 느리게도 할 수 있다.

 

끊어 읽기를 할 수 있어야 한다. 의문형, 권유형을 섞어라.

 

수비토파우제 (끊어 읽기)

10분짜리 연설이라면 1번, 2시간 짜리 5번 정도가 적당.

 

A4 1장 짜리 원고를 읽으면 보통 사람은 3분 걸린다.

습관어를 고쳐야 한다. 녹음 후 자신의 목소리와 말투, 습관어를 들어 보라.

습관어: ‘네!’, ‘제가 볼 때’, ‘ 솔직히’

 

박진감과 생동감이 넘치는 에피소드를 청중에게 전달하려면 목소리만으로는 부족하다.

반드시 제스처가 필요하다.

승부는 바로 표정 연기!! 사람들은 말보다 표정에 더 신경 쓴다.

 

부정적인 몸짓 언어 3가지

1) 무엇을 턱으로 가리키는 행동

2) 손가락으로 상대를 지적하는 동작

3) 주머니에 손을 넣는 행동

 

제스처가 안 되면 허밍(입술을 다물고 음성으로만 말하는 것)으로 스피치 원고를 일게하면 몸짓이 살아난다.

‘ 여러분께 더 가까이 가고 싶은데 강연대에서 내려와도 될까요? ’

 

자기소개

자기소개는 1분~1분 30초 정도

1분; 10포인트 글자, A4 반 절

‘ 이름소개 - 모임과의 연관성 - 본격적인 자기소개 (에피소드)- 마무리 멘트(전체 화합을 유도하는 말) ’

용사구를 붙여 회사, 자기를 소개하기

‘ 저는 스피치 강사이면서 스피치 연구도 하는 아트스피치의 000입니다. ’

‘ 저는 신발을 만들어 해외 수출하는 00 상사의 000입니다.’

 

축사

자신과 축하를 받는 사람과의 관계 설명하기.

 

사회

귀빈 소개,

‘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 전체 하객에게 먼저 인사.

‘ 000과 좋은 인연을 맺으며 우리를 열심히 지원해준 몇 분을 특별히 소개해드립니다. ’

건배사

신선함. 3행시는 하지마라.

지금 상황에 맞는 에피소드, 화자와 모임의 성격에 맞는게. 분위기에 적합하게.

‘ 감성 리더쉽을 온 몸으로 보여주시고 계신 000 이사님의 승진을 축하여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좋은 리더라는 것은 이런것이 구나하고 많이 느끼고 배우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이사님의 승진을 축하하며, 제가 ’이사님’하면 다함께 ‘ 축하합니다.! ’라고 외쳐주십시오.

 

파워포인트를 넘어서라.

파워포인트와 혼연일체가 되든지 아니면 이겨야 한다. 파워포인트 내용을 완전히 소화해 축약하기도 하고 앞으로 갔다가 뒤로 갔다가 막힘없이 자료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한 화면당 텍스트가 3~5줄을 넘지 않도록 파워포인트를 작성하는 것.

 

파워포인트의 달인.

- 300장의 초안을 만들고 이것을 다시 100장으로 다시 80장으로

마지막 30장으로 프레젠테이션 한다. 어떤 프레젠테이션이든 1분 안에 줄여서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전략적으로 인재를 키워야 경쟁에서 밀리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다.

 

본인 스스로 말을 꽤 잘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는 우물 안 개구리인 경우가 많다.

 

 “ 그 정도로 먹고 살겠니? ”

 

안에서 칭찬받다가 밖에서 좌절하는 사내강사가 부지기수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강의는 1분 1초도 돈으로 환산된다.

프로의식을 가지고 치열하게 준비하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한다.

치열하게 준비해 상대방 회사에 실질적으로 도움 되는 메시지를 주어야 책임을 완수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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