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영화에 대한 비평이랄까 영화평론, 영화읽기에 대한 책중 어떤 것이 좋을까 예전부터 고르고 있었다. 단지 흥미읽기로 씌여진 책도 싫었고 너무 딱딱하게 무지건조하게 써 내려간 것도 싫었다. 예전 여러 영화평론가들이 100편의 영화를 선정하여 비평한 글들을 읽어보았는데 영화에 대한 전문지식이 부족하였던 터라 중도에 포기했었기 때문이다. 영화에 대한 소감은 다분히 주관적이라 어떤 영화가 좋은 영화인지 나쁜영화인지 판가름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로저 에버트'의 '위대한 영화'는 순전히 작가의 명성과 화려한 경력, 이 책에 대한 격찬을 보고 구입한 것이다. 다행히 편하게 읽을수 있어 좋았고 작가의 영화에 대한 평론이 한 두가지 관점으로만 이루어져 있지 않고 다양한 측면에서 본다는 점이 좋았다. 단지 아쉬운 것은 고전 영화들이 많은 만큼 그나마 예전 TV에서 흑백영화로나마 본것은 기억을 더듬어 내지만 다른 영화들은 이젠 비디오로도 만나보기 어려워서 작가와 같은 공감을 형성하기가 어려웠다는 것이다..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