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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페포포 메모리즈'를 읽고 난 후의 소감은 '그와 나' 단 둘의 아주 사소하고도 소중한 추억과 사랑, 슬픔, 이해 등을 다루었다는 느낌이 들고, '파페포포 투게더'는 이제 '그와 나'에서 벗어나 그들 주변의 이웃과 친구들, 가족들에게로 확대된 우리 모두의 이야기인듯 하다. 개인적으로는 '파페포포 메모리즈'가 첫사랑처럼 더 강렬하고 오래 기억에 남지만 '파페포포 투게더'도 그에 뒤지지 않은 아름답고 따뜻한 에피소드들이 잔잔한 감동을 준다. 파페와 포포의 가슴속, 마음속, 머릿속 작은 소리들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들여다보면서 자꾸 잊혀져가는 순수함과 진실에 대해 다시 귀기울이게 된다. 10대, 20대 남녀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누군가를 좋아하게 될때 서로에게 거짓없이 솔직하게, 그리고 늘 상대방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는 교훈을 배우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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