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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꽃의 서재
  • LLM 프롬프트 활용 교과서
  • 쿠지라 히코즈쿠에
  • 29,700원 (10%1,650)
  • 2025-08-31
  • : 1,895

생성형 AI를 쓰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 이런 의문에 빠진다.

누군가는 감탄이 나올 만큼 멋진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누군가는 날카로운 분석을 이끌어내는데, 나는 왜 매번 어딘가 엇나가는 느낌일까. 문제는 AI가 아니라, '프롬프트', 즉 질문을 던지는 방식에 있을지도 모른다.


이번 쿠지라 히코즈쿠에의 신간, 『LLM 프롬프트 활용 교과서』는 그 해답을 놀라울 만큼 실용적이고 체계적으로 제시해준다. 사실 나도 처음 제목을 봤을 땐, 그저 ‘프롬프트 예시 모음집’ 정도로만 생각했다. 하지만 나 역시 니즈가 있었기에 책장을 펼쳤는데, 순간 “이거다!” 확신이 들었다.


다양한 모델, 명확한 구조, 직접 비교 가능한 예시

이 책의 강점이다. ChatGPT, 제미나이, 클로드 등 다양한 LLM 모델을 하나의 예시로 비교하며,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를 친절하게 분석해준다. 프롬프트 설계에 필요한 사고 패턴과 표현 방식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본문에서는 LLM이 수행할 수 있는 여러 작업 유형(요약, 변환, 추론, 생성)에 따라 프롬프트를 분류하고, zero-shot, few-shot, CoT(chain of thought) 등 기법별로 어떻게 접근할 수 있는지도 자세히 설명한다.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건, “이렇게 써보세요”라고 제시하는 것을 넘어, 프롬프트가 작동하는 원리 자체를 이해시켜 준다는 점이었다.


질문을 다르게 던졌더니, 결과가 달라졌다.

읽는 동안 실습하듯 따라가게 되는 책이다. 문장 하나를 어떻게 바꾸느냐에 따라 결과가 얼마나 달라질 수 있는지, 실제로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Q&A 템플릿을 적용했을 때 응답의 안정성이 높아졌고, temperature 값을 조절하면서 다양성과 정확성 사이의 균형을 어떻게 잡을 수 있는지도 체감할 수 있었다. 또한, 브레인스토밍, SCAMPER, 식스햇 사고기법 등 다양한 창의적 사고 틀을 프롬프트 설계에 적용하는 예시는, 단순한 기술 활용을 넘어 AI를 ‘협업자’로 인식하는 전환점이 되어준다.


결국, AI는 ‘무엇을 묻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같은 도구라도, 쓰는 사람의 사고방식에 따라 결과는 완전히 달라진다.


그렇기에 이번 책을  한 문장으로 말하자면,

질문을 어떻게 던져야 할지를 가르쳐주는 책이라 할 수 있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한다.

  • AI와 협업하는 직군의 실무자

  • 다양한 모델의 특성과 반응을 비교하고 싶은 입문자

  • “질문을 잘 던진다는 것”의 본질을 고민하는 창작자나 기획자


  • 프롬프트는 기술이 아니라 언어이다.

    말을 잘하는 사람보다, 잘 묻는 사람이 결국 더 많은 것을 얻는 시대!


    이 책을 통해, 'AI에게 묻는 법'을 배우는, 첫걸음을 내딛어 보시길 바란다.


    아! 추가로, AI와 관련된 책인데, 따뜻한 신간이다.
    사실 그거만으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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