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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꽃의 서재
  • 2025 다음 세대 목회 트렌드
  • 김영한 외
  • 19,000원 (5%1,000)
  • 2024-11-30
  • : 797

1. 오래가고 싶다면 오랫동안 배워야 합니다.


목회도 다르지 않습니다. 급변하는 세상에서 교회와 다음 세대를 위한 목회는 끊임없는 배움과 성찰이 필요합니다. 이 책은 그런 배움의 여정에서 목회자들과 사역자들에게 귀한 안내서가 되어줄 것입니다.



2. 목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Chapter 1 : 노하며 표류하는 노마드(Nomad) 다음 세대

Chapter 2 : 시대 흐름에 길을 잃어 가는 다음 세대

Chapter 3 : 혼란스러운 이단 2세, 다음 세대

Chapter 4 : 흔들리는 교회 학교, 흔들리는 다음 세대

Chapter 5 : 우울장애, 공황장애에 노출된 다음 세대

Chapter 6 : 구조적 모델을 찾는 다음 세대

Chapter 7 : 대안이 없는 시대, 대안적 교회와 다음 세대



3. 책의 각 챕터마다 담긴 깊이와 내용의 질이 정말 놀라웠습니다. 시대마다 여러 문제가 있었고, 이를 해결하려는 책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책은 해결책을 하나 내지 두 가지로 단순화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약물치료나 전문가 상담, 혹은 신앙적인 접근에 그칩니다. 그러나 <2025 다음 세대 목회 트렌드>는 달랐습니다.



4. 책의 내용 중에는 제가 경험하거나 공감할 수 있었던 부분이 많았습니다. 어떤 부분은 과거 지인의 어려움을 떠올리게 했고, 때로는 눈물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특히, “이 내용을 조금만 더 일찍 알았다면, 그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깊게 남습니다.



5. 책을 읽으며 가장 크게 와닿은 점은 저자들의 절박함과 진정성입니다. 이 책은 단순히 문제를 지적하거나 통계만 나열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다양한 관점에서 실질적이고 실행 가능한 대안을 제시합니다. 특히, “심폐 소생술이 필요하다”는 표현은 한국 교회의 현실을 절실히 드러냅니다. 그런 저자들의 메시지는 제게 골든 타임을 놓쳤어도 지금이라도 행동해야 한다고 울립니다.



6. 또한, 이 책은 단순히 다음 세대의 교육을 강화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그들의 정체성과 신앙을 깊이 있게 세우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부모와 교사, 목회자가 협력해야 한다는 제안은 가정과 교회의 연계를 다시금 생각하게 만듭니다.



7. 무엇보다도 저에게 가장 강렬했던 메시지는 “나를 소중히 여기라”는 말입니다. 겉보기에 이기적이고 목회자가 해서는 안 될 말처럼 들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비행기 사고 시 산소호흡기를 자신에게 먼저 착용하고 주변을 돕는 것이 원칙이듯, 내가 먼저 건강해야 다른 이들을 도울 수 있다는 사실에, 깊이 공감합니다.



8. 마지막으로, 저는 이 책이 모든 목회자, 사역자, 그리고 부모들에게 꼭 읽히길 바랍니다. 단순히 문제 해결을 위한 책이 아니라, 시대의 흐름과 교회의 변화를 깊이 이해하고, 다음 세대를 위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책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제 주변 목회자들에게는 꼭 추천하여, 그들의 손에 이 책이 들려 있도록 할 것입니다.



+ 오늘 포스팅은 책의 전체적인 내용을 각각 다루기보다는, 제게 강렬하게 다가온 부분에 초점을 맞춰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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