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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부족님의 서재
  • 나도 재즈 좋아해
  • 고토 마사히로
  • 15,300원 (10%850)
  • 2025-08-11
  • : 1,813

나도 재즈 좋아해 : 만화로 입덕하는 재즈의 세계 (2025년 초판)

저자 - 고토 마사히로

그림 - 아스카 사치코

역자 - 서슬기

출판사 - 날

정가 - 17000원

페이지 - 176p

재즈 좋아해? 나도 재즈 좋아해!

재즈에 빠져 재즈LP를 수집한지 수개월이 지났다. 잘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닥치는대로 사기는 하나 역사도 깊을 뿐더러 뮤지션은 왜이리 많고 재즈의 하위장르 또한 내가 알고 있던 것 보다 훨씬 많다. 마니아들의 음악이 재즈라고, 진입장벽이 높은 음악이 재즈라고 하는데, 확실히 빠지면 빠질수록 뼈져리게 느끼게 된다. 그런의미에서 [나도 재즈 좋아해]는 이제 막 재즈를 접하고 관심을 가지는 입문자에게 굉장히 도움이 되는 입문서라는 생각이다.

극 I성향의 헌책방 알바생 유키가 우연한 기회로 재즈를 접하고 재즈카페의 점원 리사의 도움을 받아 점차 재즈에 빠져가는 과정이 만화와 설명으로 채워진다. 딱딱한 텍스트 보다 만화로 진행시키기에 더욱 접근성이 높다고 할까. 흥겨운 스윙재즈부터 찰리 파커가 처음 시도한 비밥을 거쳐 쳇 베이커의 쿨재즈, 마일스 데이비스의 하드밥으로 전성기를 누리고 칙 코리아와 허비행콕의 퓨전 붐에 이어 카마시 워싱턴이 활동하는 현재까지...

이뿐만이 아니다. 수백년의 재즈 역사. 그리고 솔로 에드리브를 포함한 재즈 연주의 구성과 추천 뮤지션의 곡까지 담긴 실로 알찬 재즈 입문서이다. 장르별 추천 뮤지션중에 익숙한 이름들이 나와 반가운 반면, 아직도 접해보지 않은 뮤지션도 있어 아직 멀었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는...

실제로 재즈카페를 운영하는 재즈 평론가의 글이지만 철저히 입문자의 시선에서 쓰인 책이라 초심자의 의문을 바탕으로 설명된다. 진입장벽이 있지만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는 딥한 매력이 있는 음악이 재즈라고 생각한다. 재즈 입문 영화 [위플래쉬]와 [블루 자이언트]로 재즈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다면 이 책으로 즐거운 재즈의 세계로 빠져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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