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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병기 모국어
아이들을 키우다 보면 어렸을 적 내가 좋아했을 법한 책을 가끔 만나게 된다. 어린 시절 모험소설, 탐정소설을 좋아했다. 에리히 캐스트너의 ‘에밀과 탐정들‘처럼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어 범인을 잡는 이야기에 매료되었다.

‘귀신 잡는 방구 탐정‘은 큰아들이 학급 담임 선생님에게서 빌려온 책이다. 빌려와서는 읽지 않고 방치해두고 있길래 내가 펼쳐서 읽어주었다. 하루에 한두 챕터씩 읽어주다가 이번 주말에 몰아서 다 읽었다.

5학년 어린이가 활약하여 일상의 미스터리를 해결하는 장편동화였다. 한 권에 이야기 네 꼭지가 모여 있었다. 아이에게 읽어주다가 나도 몰입해서 즐길 수 있었다. 다 읽고 나서 왠지 후속작이 있을 것 같아 찾아보았다. ‘괴물 잡는 방구 탐정‘이 있어서 구해 읽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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