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횬키의 서재
  • 열다섯에 곰이라니
  • 추정경
  • 11,700원 (10%650)
  • 2022-12-20
  • : 21,476


어릴 적 동물이 된다는 상상을 종종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어린 저는 종종 했답니다. 


태어난 해가 호랑이 해니까 호랑이가 될까?

아님 자유로이 날수 있는 새가 될까?라며 

심오하게 고민을 한 적이 있답니다. 


<열다섯에 곰이라니>에서는 사춘기 아이들이 동물이 되는 성장하는 이야기예요.

시작은 곰이 된 태웅이이로 해서 6명의 아이들이 나와요.


자신과 가장 닯은 아이가 있는지,

아이들 속에서 자신과 닮은 부분들이 조금씩 있는지를

생각하면서 읽는다면 정말 재미있어요.


사춘기가 지난 지금도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혹시 사춘기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또 사춘기에 접어들고 있는 막내 동생을 생각하면서 보면

막내도 곧 이런 감정을 느끼게 될까?

이런저런 고민을 언니인 내게도 털어줄까?


아이들의 동물화를 사춘기와 연관 지어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것이 참 재미있어요.

마치 어린 시절의 내 상상을 소설 속에서 실현시켜준 느낌?ㅎㅎ

사춘기 청소년들도 각자 나름의 고민과 생각 속에서 살아가고

나 또한 그런 시기를 거쳐 성장헀음을 다시 깨닫게 되기도 해요.


내가 사춘기라 생각이 들거나 

아님 사춘기 자녀가 있다면 재미있게 읽을 것 같아요!

사춘기가 지난 20대도 30대도 자신의 사춘기 시절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어요.


*다산북스 서평단에 참여하여 읽고 쓴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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