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기억을 대가로 하루에 10분이라는 시간을 사는 윤아는 그 10분으로 시험 성적도 올리고 싫은 친구를 골탕 먹이는 일도 한다.
행복한 기억이 없어지는 것이 아무렇지 않다고 생각 했지만 점점 그것이 더 없이 소중함을 깨닫는다. 그리고 용기 있는 결심을 한다.
시간을 파는 가게라.... 2시간 만에 책 한권을 읽는 기록을 세웠다. 그 만큼 재미있게 책장이 술술~ 넘어 갔다. 책을 읽으면서 내가 윤아가 된양 두근두근 떨리고 설레였다.
책을 다 읽고 난 후엔 어느상황에서 시간을 써야지 하는 생각도 없이 그냥 나도 시간을 샀으면 하는 막연한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소중하고 행복한 기억을 다시 찾으려는 윤아의 용감함에 박수를 칠수만은 없음이 씁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