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내가 쓰는 영어를 다시 점검해보자
여행가방 2002/08/10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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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작문을 하거나 학원에서 영어로 이야기를 할때마다 한영사전을 이용해 문장을 만들어서 얘기했었다. 그럴때 가끔씩 미국인 선생님이 내 말을 이해는 하는것 같은데 이상한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갸우뚱하는 경우가 있었다. 그리고나서 우연히 서점에서 이 책을 읽을 기회가 있었는데 처음 몇장을 읽으면서 난 너무나 부끄러운 마음에 얼굴이 빨개져버렸다. 여태껏 내가 쓰던 영어가 이런 의미였다니..우리가 나름대로 만든 영어문장들 대부분은 틀린 것일지도 모른다.
이 책은 그런 실수들을 예문들과 함께 보여주면서 올바른 영어표현을 가르쳐주는 책이다. 또한 문법적인 설명도 섞여있어서 부담없이 사례별로 하나씩 읽으면서 몰랐던 것들을 외우고 공부할수 있는 책이었다. 비슷한 내용으로 된 다른 책들도 많지만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우선 구성이 보기에 편하게 되어있고 다양한 사례들을 거의 빠짐없이 싣고 있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한번에 미국인과 똑같은 영어를 구사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하나씩 외우고 고쳐나가다 보면 언젠가는 외국인과 무리없이 대화할 수 있는 날이 올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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