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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탐일기
- 정세진
- 14,400원 (10%↓
800) - 2017-02-27
: 150
++부디 앞으로는 현실의 동성애 일화에 서브컬처 문화를 끌어들이지 않고 제대로 경계를 구분지어주셨으면 합니다.
+랭보와 베를렌의 관계를 서술하는 도중 [ 꽃미남소년 랭보가 "아닌" 베를렌이 수였다는 것이다. 직접 설명하기는 "약간 민망하니" 무슨 소린지 모르는 분은 주변의 "오타쿠 친구"에게 문의하기 바란다 ] 뭡니까? 제가 1~2천원짜리 여성향 서브컬처계 e북 보고 있는 겁니까? 애초에 지금 저 부분이 설명하기 "민망"하고 안 민망하고가 문제인지요? 공익 작가들은 절대 님같이 글 안 쌉니다. 저쯤 되면 민망해야 될 포인트를 전혀 모르네요. 실망감이 하도 커서 진짜로 그만 읽을랍니다. 퀴어들이 읽으면 무슨 생각할지 궁금합니다. 동성애에 관해 흔히들 갖는 편견 및 실제 동성애 이해의 결핍 등..을 말하시는 투 몇 줄만으로 전부 다 드러내고 있으니. 하나하나 짚기가 매우 복잡합니다. 모두 열거하자니 한계를 느껴요.
원글: 다 큰 남자가 운다느니, 중2병적 성향이 폭발했다느니. 문체가 좀 속되고 가벼워보입니다. 반말이 안 들어갔는데 반말을 넣은 느낌? 급식충의 분위기를 그냥 스며들게 한 정도가 아니라 있는 대로 뒤섞어 갖다박았군요. 배경 설명하실 땐 요점을 잘 잡아주셔서 괜찮다고 치지만 그 흐릿하던 장점마저 존재가 전멸되어 글의 깊이가 덜 느껴집니다. 몰입이 잘 된다고 할 수는 있지만 아쉽습니다. 약간은 학문적인 책이길 기대했었던 지라 이 부분은 아마 개인차가 있겠습니다. 초중등생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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