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시나님. 호시나 부대장님을 위한 책. 나오자마자 구매해서 읽었지만 아직 여러번 다시 읽음. 호시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구매해야만 하는, 호시나의, 호시나에 의한, 호시나를 위한, 호시나 성서. 읽을 때마다 호시나에 대한 사랑이 갱신되고 호시나를 향한 마음을 멈추지 못하는 지경에 이른다면 그 마음이 눈물이 되어 흐르는, 그치만 성서를 더럽히는 것은 죄악이므로 얼굴에서 말려버려야만 하는. 호시나를 알고 호시나를 이해하고 싶다면 필수인. 언젠가부터는 호시나 자체가 되어버리며 호시나가 걸어왔던 길이나 그 길을 선택할 때의 마음을 조금은 알게 된다. 그에게 다른 선택지는 없었을 것이고 결국 길을 선택한 호시나. 호시나의 선택을 도운 이. 호시나. 아아 호시나님. 같은 세계관에 존재했다면 괴수가 되어 호시나 부대장님한테 토벌당하는 쪽을 고르게 하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