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 한 권의 그림책에 하브루타 교육을 접목한, 다채로운 수업 장면들을 담은 책입니다.
하브루타 교육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질문만들기와 생각기부의 과정이 그림책을 읽기부터 수업을 마무리하는 단계까지 어떻게 적용되는지 세심하고 꼼꼼하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그림책의 성격, 주제에 맞게 녹여낸 여러 수업 기법들은 모든 수업에서 적용이 가능하고 상담이나 학급 운영 등 폭넓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토의나 토론 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수업 도구들도 많이 안내되어 있어 관련 수업에 대해 고민하는 많은 교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교사용지도안과 함께 보면 좋은 책도 소개하고 있어 독자의 마음을 풍성하게 합니다.
초등학생들의 수업이지만 자신에 대한 성찰과 사회에 대한 관심을 두루 담아낸 수업 장면들은 교사의 관심과 역량에 따라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도 충분히 가치있게 다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의사소통과 배려, 존중이 자연스럽게 묻어나는 그림책 하브루타 수업'... 책 표지에 적혀 있는 글입니다. 많은 분들이 읽고 실제 수업과 상담, 학급 운영 등에 적용하여 의사소통, 배려, 존중이 꽃피는 교실 만들어가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