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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tus님의 서재
근심은 애욕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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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나에게 애욕이 없다면 난 아무런 근심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애욕에 갇혀 있다. 너무나 따뜻하고 아름다왔던 기억은 나를 그곳에서 헤어나지 못하게 한다.
거의 일주일만에 정신이 든거 같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이미 알고 있었던 거 같다.
목숨이 사라저도 근심이 사라지지 못한다는 것을. 이말 이외에 내가 무엇을 했고 또 왜 그랬는지 도무지 생각이 나지 않는다.

갑자기 노래 한곡을 찾았다. 이 노래는 왜 또 슬픈걸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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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cyworld.com/haagape/2458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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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연 들리나요(가사첨부)

 

조금만 아파도 눈물나요
가슴이 소리쳐요
그대앞을 그대곁을 지나면

온통세상이 그대인데 그대만 그리는데
그대 앞에선 숨을 죽여요

내게 그대가 인연이 아닌것처럼
그저 스치는 순간인 것처럼
쉽게 날 지나치는 그대곁에
또 다가갈 한걸음 조차 체 뗄 수 없을지라도

서성이게 해 눈물짓게 해
바보처럼 아이처럼
차라리 그냥 웃어 버려

점점 다가설 수록
자꾸 겁이 나지만
이 사랑은 멈출수가 없나봐

왜 내 사랑만 더딘거죠
내 사랑만 힘들죠
그대앞에 그대곁에 있어도

온통 세상이 그대인데 그대만 보이는데
그대 앞에선 난 먼곳만 봐요

내게 그대가 꼭 마지막인 것처럼
내겐 마지막 순간인 것처럼
쉽게 날 지나치는 그대 곁에
또 다가갈 한걸음 조차 체 뗄수 없을지라도

서성이게 해 눈물짓게 해
바보처럼 아이처럼
차라리 그냥 웃어버려
점점 다가설 수록
자꾸 겁이 나지만
이 사랑은 멈출수가 없나봐

먼 발치서 나 잠시라도
그대 바라볼수 있어도
그게 사랑이죠

혹시 이 기다림이
이 그리움이
닿을때면 들릴때면
차라리 모른척 해줘요
그대에게 갈수록 자꾸 겁이 나지만
이 사랑은 멈출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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