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친구가 이 책을 읽었다.
그리고 나에게 말해주었다.
'책을 이렇게도 읽을 수 있구나. 도끼에 맞은 것 같았다.'
나도 이 책을 읽었다.
아직 끝까지 읽지 못해서 도끼에 완벽하게 맞지는 못한 건지도 모르지만.
지금까지 읽은 바로는, 지은이 박웅현씨가 '그' 책들을 정말 좋아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덕분에 한 가지를 다시 상기시킬 수 있었다.
읽어야 하는 책도 읽고, 추천받는 귀중한 책들도 많이 있을테지만,
책을 읽는 건 나에게 즐거운 일이고, 내가 사랑하는 책들을 읽기 시작해야겠다는 것.
(별점은 다 읽은 후에, 마저 더 채우기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