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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규님의 서재
  • 오늘부터 미니멀라이프
  • 미쉘
  • 11,700원 (10%650)
  • 2016-07-15
  • : 1,153
이 책은, 앞으로 우리집이 지금보다 작은 집으로 이사를 갈 예정이기 때문에, 와이프가 회사에서 대여해와서 읽게 되었다.

책은 사진이 많고 글이 적어 쉽게쉽게 읽을 수 있다.
첫인상은 마치 <무인양품 카다로그>를 보고 있는 느낌이 들 정도로, 저자가 무인양품 예찬론자다.
집안의 많은 부분을 무인양품에서 구매한 용품들로 채워놓았다.
대신 많이 놓지 않는다. 심플하게. 최소한의 물건들만 집에 놓은 느낌이었다.

저자는 일본인이다.
미국 생활을 하다가 일본에 오게 되었는데, 이삿짐이 딜레이되면서 한달동안 짐없이 보내야만 했기에 최소한의 물품들만 구매하고 생활을 하게 된게 시발점이었다고 한다.

그러고 한달을 살아보고, 막상 짐이 올 때가 되니 ˝굳이 없어도 되겠는데?˝ 싶었더란다.
그래서 그다음부터는 버리기 시작했고, 현재는 정말 최소한으로 살아가는 미니멀라이프를 즐기고 있다고 한다.

막상 책을 읽으면서 보니, 우리가 너무 필요이상으로 많은 것들을 집에 쟁여두고 살고 있구나 하는걸 느끼게 되었다. 지금 25평짜리 우리집도 좁다고 느껴지는데, 10평대로 이사를 어떻게 갈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을 계속 하고 있었는데, 답은 나와있었다.. 필요한것만 남기고 다 버리면 심플하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없고, 무언가 하날 가지면 다른 하나를 갖고 싶어하는게 습성인것 같다.
이 책은 지금 살고 있는 집이 좁아서 큰집으로 이사가야겠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읽으면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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