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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lon의 책장
  • 벼래별 기업 탐구 1 : 구글
  • 김선
  • 15,210원 (10%840)
  • 2026-05-20
  • : 1,370
구글이라는 기업을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 나의 가장 오랜 기억은 광고로 가득찼던 다른 검색 엔진과 달리 새하얀 화면에 로고와 검색창 하나만 띄워놓았던 첫 페이지가 말그대로 충격이었다.

혁신이라는 수식어가 잘 어울리는 구글을 소개하는 벼래별 기업탐구는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까? 차례를 살펴보면, 탄생부터 수익 모델, 생태계, 문화와 복지, 인공지능으로 나뉘어 구글의 시작부터 미래까지 다루고 있다.

등장인물에는 벼래별 주식회사 후계자인 이코, 이코에게 후계자 수업을 하는 경영 전문가 나대박, 이코의 똑똑한비서 라오가 주로 이야기를 이끈다.

벼래별의 사고뭉치 후계자인 이코는 회장인 어머니의 명령에 따라 지구로 떠나 후계자 수업을 받고 돌아오기로 한다. 경영수업을 맡은 나대박은 친절하기보다는 미스터리한 인물로 묘사되고 시간 여행을 하며 이코에게 경영 수업을 한다.

사무실이 아니라 차고애서 시작되는 스타트업의 모습을 차를 타고 시간 여행을 하고 가서 직접 보는 이 장면은 이야기로 들었을 때보다 VR체험을 하듯 독자들에게 구글의 시작을 관찰하는 느낌은 준다.

각 장이 끝나면, 나 대박의 후계자 특강이 나오는데 이 부분을 통해서 이야기 속에서 다른 정보를 조금 더 깊이있게 소개한다. 구글과 알파벳의 관계, 미국의 스타트업과 차고에 관한 이야기도 흥미진진했다.

광고로 가득했던 검색 화면을 어떻게 없애고 수익을 얻을 수 있었는지에 대해 이야기할 때, 일반적인 검색 엔진 화면을 이코가 운영하는 벼래별 회사 홈페이지로 비교하며 설명한다.

안드로이드를 합병하는 것에 대한 회의 장면을 시작으로 구글이 어떻게 수많은 회사를 인수하며 “구글 생태계”를 만들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재미있었다.

벽에 낙서를 하며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고, 직원들에 대힌 복지가 보장된 구글. 혁신은 갇힌 환경이 아니라 열린 공간에서 시작된다는 기업 가치관이 지금의 구글을 만든 것 같다.

이제는 제미나이로 AI에 있어서도 혁신을 선보이려 끊임없이 투자하고 연구하는 구글의 미래도 기대된다.

구글에 대한 수업과 미션이 끝나고 벼래별로 돌아가는 이코에게 당분간 지구에 남아서 더 배우라는 회장님의 마지막 이야기에 이코는 좌절하지만, 독자로서 다음 기업 소개가 무척 기대되었다.

마지막 부록으로는 이재용 회계사의 숫자로 보는 구글이 나오는데 경제 용어들도 등장해서 혹여 초등 독자들은 모르는 단어는 찾아보며 읽는 다면, 경제 동화로서도 충분한 역할을 한다고 하겠다.

“본 서평은 미자모 카페를 통해 아울북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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