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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리박사 김상욱의 수상한 연구실 10 : 시간
- 김상욱
- 15,210원 (10%↓
840) - 2026-04-15
: 9,055
지난 9권에서 에너지 이데아를 만나는 것으로 수상한 연구실을 처음 알게 되었다. 1권부터 읽지 못해서 흐름이 끊길까 걱정했는데 이야기를 따라가는데 전혀 무리가 없었고 물리학 동화가 생소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오히려 더 흥미진진하게 읽어서 10권이 나오기를 고대하고 있었다.
10권의 등장인물은 김상욱 박사와 그의 제자 테리, 해나, 건우 그리고 그들을 돕는 벨라 요원, 악당 이룩한 박사, 마두식회장과 그의 부하 블랙&화이트, 레드 등이 나온다.
시간이라는 개념처럼 다 아는 것 같아도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개념이 또 있을까. 시간 이데아는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차례만으로는 짐작이 가지 않았다.
이룩한 박사가 지금까지 모아놓은 이데아 캔을 모조리 들고 사라진 이후로 김상욱 박사와 아이들은 그 행방을 쫓고 있었다. 납치된 김상욱 박사와 에노스와 다른 이데아들을 구하려고 테리는 마두식 회장의 조카 솔비에게 공연 티켓도 준터라 다시 티켓을 구하려고 애를 쓰고 있었다.
여기에서 “서버 표준시”라는 개념이 등장한다. 몇 초 컷이라는 티켓팅이나 수강신청, 가입 신청을 할 때 그 몇 초 사이에 티켓을 놓치지 쉬운데 서버 표준시에 맞춰야 한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다음에 표를 예매할 때는 한번 도전해봐야겠다.
그렇지만 김상욱 박사도 티켓팅에는 실패하고 그 와중에 시간에 대해 아이들에게 알려주려고 애를 쓴다. 딱딱하고 어렵게 강의하는 것이 아니라 친구같은 선생님이 생활 속 예를 들어 이야기하니 물리가 조금은 편안하게 다가오는 것 같다.
이야기의 매 장의 마지막에는 앞에서 다룬 물리학 개념에 대해 사진과 자료를 보여주며 한번 더 요약 정리해주기 때문에 다음 장의 이야기를 이해하는데에도 도움이 되었다.
시간 이데아는 독특하게도 다른 이데아들과 다르게 말을 할 줄 알았고 김상욱의 활약상을 다 지켜보고 있었다. 대화가 되는 이데아라니.. 마치 이데아들의 보스 느낌이었는대 이데아들을 구하기 위해서 김상욱 박사가 희생을 할 건지에 대해서도 물었다.
시간 여행을 할 것인지 고민하는 사이, 김상욱 박사는 아인슈타인 박사의 상대성이론을 설명해주는데 알듯 말듯한 개념이지만 만화와 이야기로 풀어내어 아이들 눈높이에도 어렵지 않을 것 같았다.
말을 하는 것도 신기했는데 에노스를 잡을 때에는 독특한 몸짓으로 검정 소용돌이를 만들고 에노스와 대화를 하는 것도 신기했다.
손목시계에서 자주 볼 수 있는 “quartz”라는 것은 시계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한 석영 결정을 뜻하는 것이라는 사실도 새로이 알게 되었다.
결국 지능이 떨어지는 부작용을 감수하고도 시간을 일시적으로 멈추는 시간여행을 하게 된 김상욱 박사. 그는 이룩한 박사가 숨긴 이데아들을 모두 찾았을까? 책에서 확인하기 바란다.
이야기가 끝나고 10권에서 다룬 시간 이데아 “티모스”에 대한 요약 정리 페이지는 시간에 관련된 질문을 모아 놓았다. 이어지는 보너스 페이지를 통해서 다음 권 예고도 보여주는데 티모스와 또다른 모험이 시작되는 것 같아서 11권도 기다려진다.
시계 읽기를 교과에서 배운 이후로 시간 개념에 대해서는 수학 시간 외에 아이와 다뤄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이 책을 통해서 생활 속 시간 개념에 대해 아이들과 대화를 나눠보기를 추천한다.
“본 서평은 미자모카페를 통해 아울북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직접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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