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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lon의 책장
  • 합동과 대칭을 찾아 해저 2만 리를 탈출하라
  • 노영란
  • 12,600원 (10%700)
  • 2026-03-10
  • : 120
문과와 이과로 나뉘던 세대의 부모로서 2022년 수능부터 바뀐 교육 과정을 이해하고 준비시키는 일은 또하나의 과제로 느껴진다. 뭉치 출판사에서 나온 이 책은 초등 5,6학년 수학 동화 시리즈 중 8번째 책이다. 널리 알려진 고전을 통해 스토리텔링 수학 동화를 만들었다고 한다. “해저 2만 리”를 읽고 싶어한 아이와 함께 읽어보고 싶었다.

등장인물 소개에는 아로낙스 박사, 콩세유, 네모 선장, 아르엔과 비밀 잠수함 노틸러스호가 나와있는데 그림이 애니메이션을 그대로 담은 것처럼 섬세하고 예뻐서 아이들이 읽기에도 정말 매력적일 것 같다.

차례를 살펴보면, 총6가지 이야기로 나뉘고 평면도형과 입체도형, 회전체, 대칭, 선대칭도형, 점대칭도형 등의 개념이 등장한다.

시작부터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 같은 삽화에 이야기에 몰입하게 된다.

갑작스레 등장한 암호에는 잠수함으로 들어가는 입구를 열 수 있는 키가 되는 개념에 대한 퀴즈가 등장한다. 질문만 있다면 머릿 속으로 생각만하다 다음 이야기로 넘어가기 쉽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등장 인물들이 대화를 나누며 의견에 등장하는 도형이 삽화로 들어가있어 같이 문제를 푸는 느낌이 든다.

하나의 이야기가 끝나면 ‘내용 정리’라는 장에서 등장한 수학 개념에 대한 설명이 제대로 정리되어 있다.

‘콩세유의 수학 파고들기’에서는 중요한 개념을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는 그림과 설명이 나온다. 회전체에 대한 설명이 본문에서도 자세하게 나왔지만 따로 또 정리되어 있기 때문에 수학 개념서로서의 역할도 가능할 것 같다.

이야기 속에서 등장하는 수학 개념이 이야기와 동떨어지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어진다는 점, 등장인물과 함께 문제를 해결해보면서 개념을 이해하는 데에 독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학습동화라는 느낌 없이 새로운 개념을 접하기에 좋은 책이다.

교과서를 통해 배웠던 개념이라도 혼동하기 쉽고 실물로 보지 않으면 이해가 잘 안되는 개념이 도형 단원들이 아닌가 싶다. 그런데 이런 부분을 이야기로, 퀴즈로, 부록을 통해 생활 속의 개념 등으로 이해에 이르는 여러가지 물길을 내는 방식으로 이루어져있다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인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같이 풀어본 문제들을 다시 살펴보면서 대칭과 입체 도형에 대해 아이와 함께 새로운 퀴즈를 만들어보고 싶다.

“이 서평은 미자모 카페로부터 뭉치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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