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생사상에 열을 올리는 것은, 상류계급과 특히 아무 일도 하지 않는 여자 들이나 할 일이야. 이 세상에서 성실하게 살려고 하는 유능한 사람들은 매일 같이 노력하고 분투하고 활동하면서, 내세의 일은 내세에 맡기고 이 세상을 위해서 열심히 일을 하려고 하지. 그리고 이 영생사상이라고 하는 것은 이 세상에서 행복이라는 혜택을 별로 받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있는 것이라네.
내가 장담하건대, 만약 선량한 티트게가 생전에 좀 더 좋은 운명을 가지고 태어났더라면, 훨씬 좋은 사상을 가지고 있었을 것일세. p. 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