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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바님의 서재

기도는 긍휼이 풍성한 지도자의 그 본질이다. 충전 수단으로 생각하는가? 기도를 영적 피로 회복제로 여기는 한 우리는 기도를 하나의 방법론으로, 긍휼을 하나의 소모품으로 전락시키는 것이다. 바쁜 생활 중에 기도를 잊지 말아야 한다고 서로 일깨우는 것은 마치 호흡을 멈추지 말라고 서로
‘일깨우는 것과 같다! 기도란 영적인 삶의 본질이어서 기도 없이는 모든 사역이 의미를 잃는다. 기도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
하고 뜻을 다하여 주 우리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지상 계명의 완성이다. 우리의 마음과 목숨과 뜻은 절대 하나님과 이웃에게로나누일 수 없다. 하나님은 우리의 제약 없는 사랑을 원하시는 질투의 하나님이시다. 그러나 하나님께 대한 나뉘어지지 않은 전적인 헌신 속에서 우리에게 계시되는 하나님은 우리 이웃의 하나님이시다. 그분은 당신께 대한 우리의 사랑을 
 시공을 초월해 모든 사람을 품는 사랑으로 바꿔주신다.
그러므로 둘째 계명은 첫째 계명과 같다.
하나님과의 연합은 모든 인류와의 연합이다.
모든 진정한 신비가들은 사람을 변화시키는 자들이며, 기도는 모든 긍휼의 어머니요 아버지요 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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