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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바님의 서재

‘약해지고 싶다. 네 사랑이 필요하다. 네가 내 사랑을 인정해주었으면 좋겠다.‘
 우리의 사랑을 원하시고 우리의 긍정적 반응을 바라신다는 의미에서 하나님은 질투하시는 하나님이다. 그래서 요한복음 마지막에서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세 번이나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고 물으신다. 하나님은 우리의 반응을 기다리신다. 인생은 그 반응을 보일 무수한 기회의 연속이다.
예수님은 평생 신실하게 사셨다. 그분은 칭찬받을 때도 있었고 비난받을 때도 있었다. 흠모의 대상이 될 때도 있었고 멸시 당할 때도 있었다. 왕이 되어 달라고 부탁받던 순간도 있었고 십자가에 달리신 순간도 있었다. 그러나 그분은 한결같이 그 음성에충실하셨다. 기도란 바로 그런 것이다.….……..
 예수님은 밤에 기도하러 가셔서 그 음성을 들으시고 자신이 이미 사랑받는 자임을 주장하셨다. 바로 직후에 그분께 다른 목소리가 들려왔다. 마귀는 말했다. "네가 사랑받는 자임을 입증 해야 된다. 돌을 떡덩이로 바꿔라. 성전에서 뛰어내려라. 천사들이 받쳐 줄 것이다. 권세와 영향력을 얻어라." 그러나 예수님은말씀하셨다. "나는 사랑받는 자임을 입증할 필요가 없다.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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