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고리즘은 감이 아니라 훈련이었다
< 인스타그램 릴스 & 알고리즘 공략법 100만 조회수 만들기 >를 읽고 / 서진원 지음
이은북 출판 (도서협찬)
인스타그램은 감으로 하는 줄 알았다.
운 좋게 터지는 몇 개의 영상 뒤에 남는 건 늘 같은 질문이었다.
왜 이건 되고, 저건 안 되는가.
이 책은 그 질문을 단순하게 정리한다.
감이 아니라 구조, 재능이 아니라 반복이라는 식으로.
특히 인상 깊었던 건 ‘레퍼런스 계정’ 개념이다.
그저 콘텐츠를 올리는 것이 아니라, 알고리즘에게 먼저 나를 교육시키는 과정.
내가 무엇을 보고, 무엇에 반응하는지까지 설계해야 한다는 점이 의외로 현실적이었다.
보고 싶은 것을 보기 위해서조차 전략이 필요하다는 사실이 조금은 씁쓸하면서도 납득이 갔다.
또 하나는 ‘세 가지 후킹’이다.
언어, 시각, 문자.
결국 사람의 시선은 우연히 멈추지 않는다.
붙잡히는 것이다.
그리고 그 붙잡힘조차 설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콘텐츠는 점점 더 기술에 가까워지고 있었다.
다만 아쉬운 점도 있다.
책에서 제시하는 방법들은 분명 실전적이지만, 그대로 따라 하기에는 시간과 환경의 제약이 따른다.
계정을 나누고, 반복적으로 반응을 쌓아가는 과정은 생각보다 노동에 가깝다.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끝까지 하지는 못할 종류의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분명한 방향을 제시한다.
막연했던 영역을 구체적인 행동으로 바꿔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결국 중요한 건 알고 나서 실제로 움직이느냐일 것이다.
알고리즘은 비밀이 아니었다.
그저 꾸준히 관찰하고 반복하는 사람에게만 열리는 문이었다.
#인스타그램마케팅 #릴스전략 #콘텐츠기획
“세 가지 후킹을 모두 쓰면 더 강하다
언어, 시각, 문자 후킹, 이 세 가지를 한 가지씩 쓰기보다 모두 쓸 수 있다면 더 강력한 후킹이 완성된다. 사람의 눈과 귀를 훔치는 첫 대사, 영상 상단의 제목 그리고 독특한 첫 장면 연출이 함께 담겨있는 영상이라면 일단 시청이 이뤄지며 조회수가 폭발할 가능성이 높다. 물론 그 뒤에 몰입감 있는 내용이 나와야겠지만 말이다.” p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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