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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님의 서재
  • 모랄리아
  • 플루타르코스
  • 23,750원 (5%750)
  • 2021-01-29
  • : 330
이 책에서 플루타르코스는 지혜가 무엇인지 말하지 않는다. 대신에, 그는 이 세상에 살았던, 똑같은 피와 살을 가진 심장이었으나, 동시에 고유한 이름을 가지고, 고유한 생각을 하는 수많은 인물들을 등장시킨다. 이름도 복잡하다. 네일록세노스, 아나카르시스, 이단티르소스, 아르켈라오스, 아스티크라티다스, 폴리크라티다스, 등등. 원래 고대 그리스 로마 때 이름들이 다 그렇지 않은가. 그리고 그들이 했던 행동, 말들에 대해 끊임없이 말한다. 지혜라는 범주에 속한 채로, 이 세계에 구체화된 지극히 인간적인 표피를 뒤집어쓴 말과 행동에 대해.
지혜는 고정적인 불변의 형체가 아니다. 그것은 살아 있다. 살아 있는 인간들 속에, 살아서 존재하는 것이다.



리뷰 전문: https://blog.naver.com/oooodemon0000/222334396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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