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인 송숙희선생님은 내가 일하고 있는 도서관에 자주들르신다. 아시는 분이기에 더욱 이 책에 손이 갔는지도 모르겠다. 해남에 내려오신후 많은 책을 쓰셨지만 책을 직접 사서 사인 한장해달라고 졸라보긴 이번이 처음이다.
몇 주 전 신간도서로 도서관에 입고되어 자료조직을 하는 중에 맨 처음으로 내 손에 쥐어져서 무심결에 읽은 책이었지만 읽는 동안 매료되어 아내에게 선물해 주면 좋겠다는 생각에 단숨에 주문했다. 며칠 뒤 도착한 책을 송선생님께 "아내에게 줄 선물입니다." "친필로 글 한 귀 부탁합니다."라고 부탁드렸다.
모두들 이런 생각한번쯤은 해보았을 것같다. "죽기전에 책한권내야지!" 막연하게...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랄까?
이 책에서 다루는 중요한 포인트
1. 리터러시! Literacy! - 읽고 쓰는 능력
많이 읽어야 잘 쓸수있다라고 한다. 전적으로 동감!
많이도 좋지만 다양하게도 들어가야 할것같다.
많이 다양하게 읽으라고 한다. 난, 독서 편식이 심한편이다.
내가 좋아하는 주제 즉, 문학, 철학, 사회과학, 역사, 기독서적 이렇게 다양하지가 못하다. 한동안 이런생각도 해보았다. 하루에서 몇십 몇백권의 책이 쏟아져나오는데 내가 좋아하는 책을 읽기도 바쁜데 라는 생각 말이다.
2. 스키마-많이 읽으면 배경지식이 쌓인다.
글을 잘쓰려면 스키마-저자가 말하고 있는 내용중- 가 갖춰져야한다. 전산용어로서의 스키마는 이해하고 있었지만 글쓰기에 스키마라는 단어는 생소했다. 배경지식이 있어야 잘 쓴다는 말에도 동감한다.
3. 트레이싱-독서치매예방법
실행하기 어려운 일중에 하나이다. 읽으면 잊어버리는것이 사람일진때 읽은 책을 제대로 소화하기 위해선 해야할 일이있다.
- 북토크나누기
- 맵핑-읽은 내용 떠올려보기
- 옮겨쓰기
- 리딩로그쓰기
- 리뷰쓰기 등등
4. 생각하라
5. 쓰라 - 쓰면서 생각하라?
작가의 조언대로 떠올려서 위의 내용을 써 보았다. 잘 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잘 읽고 쓰면서 생각하는 중이다.
어젯밤 친필사인책을 아내에게 선물로 주었더니 너무 좋아했다.
"여보, 나도 평생 소원중에 하나가 책 쓰는 건데!" 하면서 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