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집에서 일을 한다.
가끔씩 했던 파트타임 일을 제외하고는 육아와 살림이 주요 업무다.
사실 그것 만으로도 벅찼으나 왜 사람들은 나에게 집에서 논다는 표현을 하는지...
나의 노동이 무가치하다고 느끼거나 사회와 단절된 무기력감에 종종 빠지곤 했는데
얼마 전 나에게도 출근할 곳이 생겼다.
비록 아직은 보수가 없긴 하지만. 나는 이 곳에서 내가 성장하고 있음을 느낀다.
나는 매일 아침 블로그에 내가 살아낸 반짝이는 하루들을 기록하고있다.
기록을 하면 할수록 나의 하루는 소중해지고 나의 노동은 특별해진다.
나의 삶을 반짝이게 만들어준 이 책을 더 많은 사람들이 읽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