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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ast
  • 사당동 더하기 25
  • 조은
  • 18,000원 (10%1,000)
  • 2012-05-15
  • : 3,338
재개발 철거 지역민들의 생활, 그리고 금선 할머니 가족을 중심으로 빈곤의 대물림을 연구한 25년간의 기록. ‘빈곤 문화’란 얼마나 오만한 명명인지 곱씹는다. 가난을 대물림하는 원인은 다름 아닌 가난 그 자체임을 묵묵히 관찰해 기록해나간, 사회학자 조은 선생님과 그 주변 모든 이들의 발걸음에, 그리고 누구보다도 “과부 대책은 왜 없습니까” 판사에게 따져 물었던 금선 할머님의 삶에 경의를... 이 3대의 이야기가 여전히 다시, 계속해서 반복되고 있을 것만 같아 마음이 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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