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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nanal님의 서재
  • 불확실성의 시대
  • 토비아스 휘터
  • 26,100원 (10%1,450)
  • 2023-05-01
  • : 1,788
과학은 인류의 역사를 어떻게 바꿔 놓았을까?
간략하게 써보자면,

1. 1900년, 막스 플랑크 에너지의 양자화 발견. 에너지는 연속적인 것이 아니라 불연속적인 단위로 존재한다. 이것을 양자라고 불렀다.

2. 1905년과 1916년,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 핵물리학 발전과 핵반응으로 막대한 양의 에너지가 방출될 수 있음을 예언했다.

3. 1913년, 닐스 보어는 플랑크의 양자 이론을 기반으로 새로운 원자 모델 제안했고, 분광학의 발전으로 이어졌다.

4. 1927년, 베르너 하이젠베르크 불확정성의 원리 개발.

5. 1930년, 물리학자들 원자핵 거동 연구 시작. 원소가 방사성을 띠고 핵분열을 일으켜 막대한 양의 에너지을 방출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6. 1932년, 제임스 채드윅 중성자 발견. 원자폭탄 개발에 결정적 역할을 하면서 핵물리학의 발전으로 이어졌다.

7. 1939년,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핵분열 원리를 바탕으로 새로운 유형의 무기가 개발될 수 있음을 경고했지만 원자폭탄 개발을 위한 극비 연구 프로젝트인 맨해튼 프로젝트로 이어졌다.

8. 1945년 8월 6일 히로시마에 투하된 리틀보이와 1945년 8월 9일 나가사키에 투하된 팻맨이라는 원자폭탄 개발. 제2차 세계대전 종식과 원자폭탄 개발은 과학 기술이 인류 역사의 흐름을 바꿀 수 있다는 힘을 보여주었다.

개인적으로 과학은 거리가 멀어서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상대성 이론을 제외하곤 아는 게 없을 정도인데, 책이 워낙 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따라 읽기만 해도 현대물리학의 역사적 흐름을 알 수 있다.
특히 현대물리학의 황금기였던 20세기 초 인물들의 에피소드 위주로 이야기가 펼쳐지기 때문에 그 시대 인물을 알아가는 재미도 쏠쏠하다.
약간 공부하면서 읽어야 하지만.. 과학에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도 흥미 붙일만한 교양 과학서로 추천함.

※ 출판사에서 보내주신 책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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