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제목은 신선하다. 내가 마트로시카가 무엇인지 몰랐기에 호기심이 있는 책의 제목으로 느껴졌다. 제목이 다이어리라고 되어 있으나, 우선 다이어리 형식은 아니다.
마트로시카는 러시아 인형이름으로 모두 한번은 봤음직한 인형이다. 우리나라 오뚜기 인형처럼 생긴 인형인데 주로 여자아이 모습이 그려져 있으면서 큰 인형 속이 작은 인형이 계속 들어있다.
이것처럼 12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을 가장 큰 인형이라고 보면 마지막인 12장은 그 속에 가장 작은 인형으로 이제 인형속에는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다.
요새 나의 관심은 주로 자기 계발류에 쏠려 있어서 책을 편식하기도 하는데, 그래도 나의 관심과 맞는 책을 읽는 것은 항상 즐거운 일인 거 같다.
용감한 여성이 되기 위한 실천전략으로 12장으로 되어 있다. 한 장 한 장 속에는 그 전략들을 실천하여 성공을 거둔 여성들의 사례들도 제시가 되어 있다. 그리고 중간 중간 내가 테스트 해볼만한 질문이 제시 되어 있다. 따로 종이와 펜을 하나 준비하고 질문에 답을 해보는 것도 나에 대해 다시 한번 돌아보는 시간을 주는 것 같아요.
지금의 삶에 익숙하고 그래서 뚜렷한 문제도 일어나지 않고 잘 살고 있지만 우리가 용기를 낸다면 더 재밌고 힘찬 삶을 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특히, 여성으로서 용기 내기가 쉽지 않지만 용기를 내는 실천으로 우리는 생각보다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해주네요.
내가 자신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 주는 용기!
용기를 가짐으로써, 나 자신을 변화시키고, 나의 용기로 다른 사람들 또한 그것에 동요되어 더 많은 사람들이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한다면, 전 세계의 모든 여성들이 예전과는 경험하지 못한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