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55 (갈매기의꿈)-이 책은 우리가 자유로운 존재이기 때문에 원하는 대로 되고 가고 싶은 대로 갈 수 있으며, 그 어떤 것도 우리의 자아 실현에 방해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암시한다. 그래서 리처드 바크는 부인과 여섯 자녀를 떠나면서, 자유만이 인생의 진정한 이슈이며, 결혼이나 가족, 그 어떤 것도 개인적 자유를 방해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p.56 그러나 성경의 가르침에 따르면, 자유에 이르는 길은 정확히 그 반대다.
진정한 자유는 자신을 위해 살아 보겠다고 하면서 하나님과 사람들에 대한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 아니다. 그보다는 하나님과 이웃을 위한 삶을 살기 위해 자신의 선입관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 진정한 자유다.
예수님이 가르치셨듯이, 자아를 발견하는 길은 바로 자아를 부인하는 것이다. 우리가 스스로를 위해 살기로 고집한다면 자신을 잃을 것이요, 사랑안에서 기꺼이 스스로를 버리고자 한다면 정녕 자신을 찾을 것이다. 자기 중심적인 사고에 대해 죽어야만 정녕 살기 시작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