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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요한 우연
  • 김수빈
  • 11,250원 (10%620)
  • 2023-02-20
  • : 24,720
인간은 참 힘들게 산다. 그냥 사는 건데, 그냥 살기 위해서 온갖 감정의 바다를 헤엄쳐야 한다. 감정을 숨기고 포기하는데 익숙해져 수심과 상관없이 둥둥 떠 있는 어른과 수심이 깊어져 더욱 필사적으로 헤엄치기 시작해야 하는 청소년들의 고됨이 그려져있다.
책 표지에서 알 수 있듯 인간은 교집합처럼 서로 얽히고설킨 관계를 형성하며 살아간다. 이를 맞닥뜨리며 당황하는 청소년의 애환이 잘 그려져 있다. 사회의 축소판이니, 사회생활을 하기 위한 교육의 장이니 하며 학교를 포장하는 어른의 이기심을 반성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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