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옛날 자신들의 영역 밖은 상상도 할 수 없었던 부족의 아이들은 꿈을 좇기 위해 목숨을 건 이탈을 감행한다.
가시밭길로 인해 포기하고 싶어지다가도, 결국은 따뜻한 소수의 인간으로 인해 위로받는다.
그럼에도 삶은 계속된다는 당연한 사실을 두 청년은 그들의 삶 자체로 설명해준다.
주인공 버프로 특별한 능력을 가지거나 위기 탈출의 기회를 받지는 못하지만, 그렇기에 더욱 현실적인 소설이다.
결국 인간은 연대하며 좀 더 나은 삶을 추구하기 위해 노력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