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 천재가 된 홍대리 1편에 이은 2편
P67
회사가 자산을 취득하기 위해 자금을 빌린다면 그 차입금은 부채계정에 나타날 것이다. 한편 자산을 취득하기 위해 주식을 발행한다면 그것은 자본계정에 반영될 것이다. 즉, 대차대조표의 오른쪽은은 자금조달 방법을 나타내는 항목이다.
P69
차입금은 레버리지효과를 가져오는데, 레버리지란 타인의 자본을 지렛대로 삼아 자기자본의 수익율을 높이는 기법으로 적은 자기자본으로 큰 투자에 나설 때 유효하다.
P71
자본은 투자자가 최초에 투자한 자금과 시간이 흐르면서 회사가 벌어들인 이익으로 구성되는데 최초에 투자한 자금을 자본금, 시간이 흐르면서 벌어들인 이익을 "잉여금"이라고 한다. 잉여금은 다시 주식을 높게 발행해서 벌어들인 잉여금인 자본잉여금과, 경영을 잘해서 이익을 모아놓은 이익잉여금으로 구분한다.
P90
자산과 비용은 종이 한 장 차이며, 비용이 늘어나는 원천에는 자산이라는 것이 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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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비용을 절감하고싶으면 비용만 봐서는 안되고 자산도 함께 보아야 합니다. 또 자산을 살 땐 비용으로 잘 바뀌지 않는 자산을 사는 것이 중요해요.
P99
경영은 자산관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즉 경영은 회사가 보유한 현금으로 가능한 한 많은 이익을 내서 기업가치를 높이는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어떤 자산에 투자하는가가 중요한데요. 즉, 수익룰이 높은 자산을 찾아야 하고 그러한 자산에 계속적으로 투자를 해주어야 합니다.
P128
아무리 자기가 살고 있는 아파트 가격이 뛰더라도 어차피 팔 목적이 아닌 평생 주거용으로 그 아파트에서 살 계획이라면 시가 상승에 약간 기분이 좋을지는 몰라도 그 시가가 대단히 중요하진 않을게 분명했다.
P137
일반적으로 금융상품, 주식채권, 부동산 3가지를 재테크의 3인방이라고 부른다. 회사도 개인하고 마찬가지로 3가지의 자산이 있으며 여기에 재고자산 하나만 추가하면 된다.
P206
이익을 올리기 위해서 수익을 올리고 비용을 절감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지만, 수익과 비용이 산정되는 방식을 모르고, 자산에서 비용으로 전환되는 유형을 이해하지 못하면 결코 비용절감을 할 수 없다. 또한 이익은 현금이 아니라 장부에 나타나는 숫자에 불과한데 이익을 현금으로 생각하여 이익이 생기는 만큼 현금도 생긴다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P239
좀더 구체적인 이익을 알 수 있도록 제품별, 사업부별 속인계산서를 만들어야겠죠.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대차대조표를 제품별로, 사업부별로 구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이미 말씀드렸다시피 손익 계산서에는 장부상의 이익금액만 나올 뿐이지 실질적으로 수익률이 몇 펴센트인지는 나오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P251
"복리의 힘은 회사의 이익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회사가 힘들게 벌어들인 돈을 모조리 밥 사먹어 버리는 데 쓰면 회사의 자산가치는 커나갈 수가 ㅇ벗죠. 그러나 만약 그 이익을 아껴서 다시 자산에 재투자 한다면 복리효과에 의해 눈덩이처럼 회사의 자산 역시 커집니다. 그런데 문제는 뭡니까?"
"밥 사먹자는 사람들이 많다는 데 있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주주는 배당을, 채권자는 이자와 원금상환을, 임직원들은 인센티브를 요구합니다. ..."
P259
먼저 손익계산서 보다는 대차대조표를 소중하게 생각하라고 당부했다. 손익계서ㅏㄴ서엔 이익이 바로 나오기 때문에 순진하게 손익계산서에 나타난 매출, 비용, 이익을 믿고, 여기에 근거해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성과평가를 하기 쉽지만 현실은 전혀 손익계산서와 다를 수 있다. 즉 자산과 비용의 관계에서 볼 수 있듯이 장부상 이익은 순전히 허상에 불과할 수 있다는 점을 각별히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무엇보다 손익계산서로는 돈모으는 재미를 알 수가 없으니, 돈 모으는 재미가 느껴지는 대차대조표를 보면서 순자산(자산-부채)이 얼마나 늘었는지를 꾸준히 체크해 나간다면 회사의 가치가 어디에서 오는지 파악할 수 있을거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