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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투수님의 서재
  • 팀장 재무학
  • 캐런 버먼.조 나이트
  • 10,800원 (10%600)
  • 2006-04-05
  • : 899

사회초년생이라면 잘 보이지 않는 것일것이다.

바로 "재무" 라는 단어.

회사의 경영을

단순히 이익을 내기 위한 "사람관리" 정도로만 이해했던 관점이

또 다른 관점 "돈의 흐름"의 관점으로도 분석할 수 있다는 것.

앞서 읽었던 스토리 중심으로 풀어나가는 책과는 달리

미사여구 없이, 비교적 쉬운 예시를 들며 직관적으로 쓰여있어서

많은 개념을 넓고 포괄적으로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큰 맥락은

재무재표는 담당자와 회사 사정에 따라

가정과 추정에 따라 수치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핵심을 찾아낼수 있는 질문 능력을 갖추어야 됨

으로 요약될 수 있다.

그러나 후반부(챕터20부터)는 낯설은 부분이 있어

훗날 좀더 익숙해지면 읽기로 하고 넘어갔다.

재독할 가치가 있는 책이라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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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

금융 지능은 우리 자신을 포함하여 비즈니스맨이라면 반드시 배워야 하며 또 쉽게 배울 수 있는 일련의 기술이다.

...

재무담당자들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면 회사를 운영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비재무분야 팀장들은 그러한 행운을 누리지 못한다. 그들은 재무 기술을 전혀 배우지 못함으로써 결국에는 어떤 식으로든 바깥으로 밀려나가게 된다.

P6

재무를 잘 아는 팀장은 기초적인 재무 평가방법을 명확히 이해한다. 그들은 손익계산서와 대차대조표, 현금흐름표를 읽을 수 있다. 또한 이익과 현금의 차이를 이해하며, 대차대조표가 균현을 이루는 이유를 안다. 그들은 숫자를 두려워하지도, 어려워하지도 않는다.

...

따라서 그들은 필요할 경우 숫자에 대해 질문하고 이의를 제기할 능력을 갖추게 된다.

P7

우리는 여러분의 재무보고서와 분석을 의심스러운 눈으로 보길 원한다. 그 안에 담겨진 숫자가 꼭 잘못되어서 그런건 아니다. 어떤 숫자를 왜, 어떻게 활요하여 이런 결정에 이르렀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무척 중요하기 때문이다. 숫자를 적용하는 방식은 회사마다 다르므로 때로는 이를 이해하는 유일한 방법은 질문을 제기하는 것이다.

P29

물론 상장기업은 주식시장에서 매일 가치가 매겨진다. 회사의 가치는 공개된 주식의 숫자에 주가를 곱한 수치이다. 그 수치를 시가총액이라고 부른다.

P63

그러나 만약 주석이 포함되어 있다면 매우 세심하게 읽어야 한다. 주석은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어야 한다고 회계담당자가 판단한 내용을 말해주기 때문이다.

...

왜 이런 주석이 필요할까? 누군가 의문을 제기할 경우를 대비해 재무담당자는 그 금액에 도달한 방법을 설명해야 한다고 회계규칙은 규정하고 있다. 대부분의 주석은 그 숫자들이 어떻게 결정되었는지 보여주는 창과 같다.

P64

손익계산서 상의 많은 숫자들은 추정과 가정을 반영한다는 사실이다. 회계담당자들은 손익계산서 상에 어떤 거래를 포함시킬지 그리고 어떻게 추정할지 결정을 내린다.

이것이 바로 재무의 기술이다.

P65

의심이 생기면 질문을 던져라. 그리고 만족할 만한 답변을 얻지 못하면 회계 부정을 의심할 수 있다. 매출 인식은 회계부정이 가장 흔하게 일어나는 영역이다.

P67

매출 시점에는 공통된 해답이 없다는 점이다.

...

"매출액"은 항상 매출 인식 시점에 대한 회계담당자의 주관적 판단을 반영한다.

P70

여태까지 회계 부정은 매출액과 관련된 부분에서 가장 흔하게 일어났으며 이는 아마 앞으로도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

P97

경험 많은 팀장에게 회사의 재무제표를 주면 제일 먼저 손익계산서를 살펴본다.

...

이번에는 은행가, 투자자, 또는 오랜 경력의 이사회 임원에게 재무제표를 제공해보자. 그들은 언제나 대차대조표부터 먼저 살펴본다. 사실 그들은 한참동안 그것을 자세히 들여다본다. 그런 다음 페이지를 넘겨 손익계산서와 현금흐름표를 살펴볼것이다. 하지만 그들의 눈길은 항상 다시 대차대조표 페이지로 되돌아 온다.

P99

대차대조표는 무엇인가? "그것은 특정 시점에서 회사가 소유하고 있는 것과 빚지고 있는 것을 나타내는 알람표일 뿐이다." 회사가 소유하고 있는 거소가 빚지고 있는 것의 차이가 바로 "자본"을 의미한다.

P113

인수는 한 회사가 다른 회사를 매수하는 것을 말한다. 신문에서 종종 합병이란 단어를 보더라도 혼동하지 마라. 이 역시 인수와 같은 의미이다.

P141

"회사가 파산하는 이유는 가지각색이다. 하지만 궁극적인 이유는 단 하나, 바로 현금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P142 (워랜버핏의 성과 분석)

결국 세가지 단순한 지침으로 요약된다.

첫째, 단기적이 아닌 장기적 전망에 근거하여 사업을 평가한다.

둘째, 항상 자신이 잘 알고 있는 사업을 찾는다.

셋째, 재무제표를 조사할 때 현금흐름의 평가에 가장 큰 강조점을 둔다.

...

그러나 현금은 다르다. 회사의 현금 흐름표를 보라. 그것은 회사의 은행 계좌를 살며시 엿보는 것과 같다.

...

어떤 사업이 되었든 사업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사람이 필요하다. 또한 장소, 전화기, 전기, 컴퓨터, 사무용품 등이 필요하다. 이익으로는 이 모든 것들을 구매할 수는 없다. 이익은 실제 돈이 아니기 때문이다. 바로 현금이 필요하다.

P154

회사가 수익성이 있지만 현금이 부족하다면 재무전문가가 필요하다. 추가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사람 말이다. 회사가 현금을 보유하고 있지만 수익성이 없다면 경영 전문가가 필요하다. 이는 원가 변동 없이도 추가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사람을 의미한다.

P174

보통 성장하는 기업은 높은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는다. 사업에 투자하기 위해 이익을 남겨두기 때문이다. 전혀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는 회사도 많다.

...

회사의 현금흐름을 아는 것은 회사의 상황이 어떤지, 사업은 어디를 향하며, 최고 경여진들의 우선순위가 무엇인지를 이해하도록 도와줄 것이다.

P183

임마누엘 칸트가 말했듯이 눈은 영혼의 창일지 모른다. 하지만 제무비율은 확실히 기업 재무제표의 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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