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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혜님의 서재
  • 언제나 내 이름
  • 류호선
  • 9,000원 (10%500)
  • 2024-12-13
  • : 221
어릴 적엔 별명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사실 아이들은 자기가 지은 이름이 아니라서 맘에 안 들어하기도 해요. 그래서 상황에 따라 개명하기도 하죠. 이 책의 주인공 '도토리'도 초등학교에 입학하자마자 별명때문에 속상해서 이름을 바꾸고 싶어했어요. 하필 짝꿍이 '토마토'라고 불렀지 뭐예요. 집에 돌아와 토리 이름을 지어준 할머니와 이야기를 나누게 됐어요. 그런데 할머니는 태어나서 자신을 위한 이름이 없었다는 사실에 얼마나 놀랐는지!
토리는 할머니와 이야기를 나누며 자기 이름을 소중하게 생각하게 돼요. 그리고 할머니에게 이름을 지어 선물하죠. 그 아름다운 이름은 책을 통해 확인하시길 바랄게요. 그리고 이 책을 읽어주는 어른들도 이름에 담긴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고 아이와 대화나누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담임 선생님은 토리와 짝꿍 민지에게 서로의 이름으로 삼행시를 지어오라는 숙제를 내주었어요. 처음엔 놀리고 싶은 마음으로 지었다가 친구 이름의 뜻을 이상하게 만들어 부르지 않게 되었고요.

종종 아이 이름의 뜻에 대해 이야기해 줍니다.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가족들과 이름 삼행시를 지어봐야겠어요.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살아가면 좋을지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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