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가 잃은 것
1. 심장
- 공감 능력을 잃었다.
- 다른 존재의 고통에 무감하다. / 분업의 영향일까? 사냥하지 않고 죽음에 직접 관여하지 않으면서 우린 죽음과 너무 동떨어진 것일지도 모르겠다.
- 아이언맨의 심장이 필요하다. / 그렇다고 해결될 거 같진 않다. 핵심은 심장이 아니라 우리 그 자체니까. 심장만 얻으면 블립으로 나머지 반까지 날려버릴 수도.
2. 청각
- 듣고 싶은 말만 듣는다.
- 타협을 죄악시한다.
- 데어데블의 귀가 필요하다. / 그렇다고 해결될 거 같진 않다. 더 미쳐버릴 수도.
3. 균형 감각
- 내가 있는 자리가 옳다.
- 단순하다. / 이거 아니면 저거. 이거를 선택했다면 저거는 악이다. 이거, 저거 말고 그거, 요거 등이 있다는 사실을 신경도 쓰지 않는다. 복잡한 사회상의 부작용인 모양이다.
- 스파이더맨의 균형 감각이 필요하다. / 그렇다고 해결될 거 같진 않다. 익명성 뒤에 숨지만, 은근히 존재감을 드러내고 싶어 해서.
4. 여유
- 무엇인가를 당장 원한다. / 조삼모사. 아침에 무조건 네 개.
- 닥터 스트레인지의 마법이 필요하다. / 그렇다고 해결될 거 같진 않다. 속도가 문제가 아니다. 욕심이 문제지.
* 우리가 얻은 것
1. 편리함
- 말해 무엇하겠나.
2. 뻔뻔함
- 말해봤자 안 믿을 거다.
- 최근엔 자본주의의 뻔뻔함을 스승으로 삼은 듯.
3. 확신
- 유구무언
더 있을 거 같긴 한데 고양이가 맡겨놓은 거 찾으러 와서 여기까지만.
이 자슥, 너 나한테 간식 맡겨놨냐? 너무 당당하잖아!
야옹! 야~옹!
기다려라! 누굴 닮아서 그렇게...
그런데... 고양이는 DC 캐릭터 아닌감? 블랙팬서가 고양이과던가? 헤, 아서라, 벌레도 제대로 못 잡는 녀석이 무슨.
야아~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