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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에 대한 책들은 많다. 일본의 와인붐이 이제 한국으로 옮겨온 듯하다.
하지만 와인이라는 술은 사서 마시기는 쉬운데 머릿속에 담기가 참 어렵다.
그래서 이 책이 대단하게 와닿는다. 이원복 교수의 만화는 어려운 이야기를
쉽게 이해시켜주는 힘이 있는 듯. 많이 공부하고 잘 이해를 했기 때문에
쉽게 풀어줄 수 있었던 게 아닐까. (잘 이해 못하는 사람들이 꼭 어렵게
말하더라는...) 대단한 작가와 대단한 책이다. 2권짜리인 것이 아쉬울 따름.